감각적인 이벤트를 추구하는 MOTZ

2016.11.17 22:39 이벤트넷 조회 4,303 댓글 0

  지난 목요일 Artistry event를 추구하는 회사답게 회사 내부도 감각적이었던 MOTZ와 인터뷰를 나누고 왔습니다.



Q1. 모츠는 어떤 회사인가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상대를 노려보며 거리를 재던 투우사가 칼로 소를 찌르는 일격의 순간. 함께 숨을 죽이며 바라보던 투우장 내 모든 관람객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 찰나를 스페인어로 ‘el momento de la verdad’, ‘진실의 순간이라는 뜻의 투우 용어로, 영어로는 ‘Moments Of Truth’입니다. 소비자에게 임팩트 있는 순간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모츠(MOTZ)라는 기업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모츠는 예술적으로 이벤트를 표현하는 Artistry Eventist들이 모여 브랜드의 Value Creation을 높이고, 어떤 이에게는 꿈 같은 일들로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Strategy & Insights, Experience Design, 360º Marketing, Global Operations, Promotion Programming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CEO, 연주자, 쉐프 등 각 분야의 정점에 이르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대카드 블랙, 루이비통 등 세계 굴지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하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EDIYA FESTA, Google Youtube Fanfest 등 수 만 명의 관객과 소통하는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BMW, Mercedes Benz, 디아지오, 구글 등 다양한 브랜드 컬쳐 마케팅을 위해 전시, 시상식, Sales Promotion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Q2. 모츠의 직원 복지가 좋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모츠(MOTZ) 내에는 40여 가지 정도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가 있습니다. 월요일 오후 1시 출근, 부모님 효도 통장, 지원, 휴가비 지원, 해외 페스티벌관람 지원 등과 같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 서로가 마음으로 모여서 허물없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소통은 최대한 줄이고 공감할 수 있고, 더 큰 하나로 연결되어 모츠 직원 개개인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3. 모츠가 바라는 인재상은 어떤 사람인가요?

10년 동안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온 모츠(MOTZ)는 아티스트리 이벤트(Artistry Event), 즉 독창적인 감각을 동원해 그 자체가 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이벤트를 추구합니다

 ​창의적인 영감이 항상 함께 해야 하는 이벤트 회사인 만큼, 직원들을 뽑고 교육할 때도 특별한 기준을 적용하는데요, 우선 창의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 예술적 미래 가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가치죠.


  두 번째로 도전정신(Challenge),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상황에 이끌려 다니지 않으려면 놀라울 만한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돌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 태도(Right Attitude)에요.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정직성실” 그리고신뢰입니다. 대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재무적 투명성은 물론이고,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들 간에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도덕적 신뢰와 양심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함께 일하기 힘들겠죠.

 

 

 

Q4. 모츠가 담당한 이벤트 중 기억에 남는 몇 개만 말씀해 주세요.

손동명 대표는 개인적으로 기획이나 진행에 참여한 이벤트 포트폴리오는 1,500여개, 모츠에서 진행했던 것만 따져도 약 570개인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현대카드와 함께 진행했던 ‘슈퍼콘서트 시리즈하이네켄 센세이션 코리아를 꼽았습니다.


 “ ‘슈퍼콘서트 시리즈관객들이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고 환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현대카드를 좋아하게 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기획 의도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를 포함한 직원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었죠. 그때 받은 감동은 여러 어려움에도 이 사업을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네켄에서 후원을 받아 모츠에서 진행을 총괄했던하이네켄 센세이션은 한국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 ‘All white’라는 파격적인 드레스 코드에 맞춘 2만여 명의 마니아들이 집결한 이 공연은 이름 그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오래 전부터 유튜브에서센세이션공연을 보고 이 정도로 임팩트 있는 쇼를 연출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왔어요. 우연한 계기에 네덜란드에서 센세이션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이 센세이션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준비기간만 1 2개월이 걸린 대형 프로젝트였죠. 공연을 위해 킨텍스 천장에 55톤의 설치물을 설치했습니다. 안전을 고려해 하중 검토를 받는 등 과학적인 방법도 동원됐죠.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국내 공연계의 기술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합니다. 개인적으로 간직해온 저의 오랜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은 물론이고요.”라고 전했습니다.

 

Q5. 모츠는 ‘World Leading Artistry Event Group’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Artistry Event 란 무엇이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현황은 어떤가요?

이벤트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기술과 예술로 빚어내는 작품입니다. 최고의 무대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무대의 시스템배치와 사람이 인지하기 쉬운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과학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디테일이 행사장 곳곳에 살아 숨쉬게 하기 위해선 치열함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모츠(MOTZ)는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자율성소통을 강조합니다. 능동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주고, 권한을 주며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구성원들을 위한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Mnet과 공동 제작한 TV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HEADLINER’ 를 통해 2030 세대와 소통 하고, ‘디즈니 온 아이스 쇼를 주최/주관 하면서 패밀리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박예솔 학생기자

(경기대학교 관광이벤트학과, dpthf08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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