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책임감 강한 (주)준플러스

2017.01.10 15:48 이벤트넷 조회 2,180 댓글 0

  클라이언트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인 ‘(주)준플러스’ 의 신영준 대표님과 인터뷰를 나누고 왔습니다.

 

 




Q1. '(주)준플러스' 는 어떤 회사인가요?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벤트 프로모션 회사이면서 BTL 전문 대행사입니다. 기업이벤트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관공서도 일부 하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은 기업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서 일어나는 편입니다.

  

 

Q2. ‘(주)준플러스’ 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기업마다, 클라이언트마다 다 달라요. 오비맥주 경우에는 컨퍼런스 등등 A부터 Z까지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환경부 쪽 클라이언트는 저희를 국제회의전문회사로 알고 있어요.(웃음) 왜냐하면 저희가 환경부 쪽 클라이언트와는 매년 전시랑 컨퍼런스를 주로 하고 있으니까요. 

  콘서트, 후원의 밤 행사, 세러머니, 전시회, 세미나&컨퍼런스, 지역축제, 해외행사, 스포츠마케팅 등 이벤트교과서에 나오는 것들은 다 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저희가 브랜드에 대해서 BTL 영역을 다 맡아서 하기 때문에 매년 바뀌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끔 행사의 포맷이나 내용을 다 다르게 하지요. 예를 들어서 카스콘서트의 경우 초창기에는 락 페스티벌 형태로 하다가 후에는 댄스가수로, 그리고 최근 힙합 형태로 진행을 했어요. 이렇게 저희는 브랜드에 대해서 BTL 영역을 다 대행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에 따라 매번 바뀔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클라이언트마다 저희를 다양한 분야의 회사로 보고 있는 것이겠죠.

 

 

Q3. 말씀해주신 카스콘서트처럼 주류와 관련된 행사가 특히 많아 보이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클라이언트 중에 술회사가 많습니다. 오비맥주, 카스, 카프리 등의 국산맥주와 코로나, 버드와이저, 밀러 등의 수입맥주까지 스무 개 정도의 브랜드가 있어요. 저희의 가장 큰 파트너사인 오비맥주의 경우에는 저희처럼 마케팅과 관련된 협력사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 중 프로모션 쪽에서는 저희 회사의 비중이 가장 높답니다. 저희에게도 가장 큰 클라이언트니까 오비맥주의 일이 많죠. 저희도 물론 자동차, 비행기 등 여러 분야를 해 보고 싶은데(웃음) 아무래도 그 쪽에서 일 의뢰가 많이 들어오니까 주류 쪽 비즈니스가 많이 들어와요. 그래서 특화되어 있기 보다는 주류 쪽의 매출이 높은 편이에요.

  

 

Q4. 다국적 회사라고 들었는데 그럼 영어를 많이 사용하나요?

A. 독일, 영국, 미국회사 등 클라이언트들 대부분이 외국계 기업들이에요. 저희 회사의 산업구조상 중간에 광고대행사랑 일을 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와 다이렉트로 일을 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지요. 보고 자료도 영어로 되어 있고, 실제로 클라이언트와 중요한 회의를 할 경우에는 그 회사 사장님과 같이 회의를 하기 때문에 다 영어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채용할 때 신입사원은 무조건 영어 점수가 돼야 채용을 합니다. 토익점수 900점 이상은 되어야 이력서 통과가 된답니다.

 

 

Q5. 그렇다면 ‘(주)준플러스’ 의 채용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A. 정기적으로 공개채용을 하지는 않고 항상 사무실의 한 자리 정도를 비워두고 신규채용을 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필요할 경우 채용을 했는데 그럴 경우에는 급하게 구하다 보니 좋은 인재를 만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자리가 비면 장기적으로 놓고 신입사원 채용을 합니다. 신입사원은 항상 1년에 1~2명은 꼭 뽑고요, 보통은 여름학기 졸업생들이 나오는 9월과 1, 2월에 주로 채용을 합니다. 면접을 볼 땐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다 줍니다. 부서가 많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가 적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해 줘야 서로 선택에 후회가 없겠죠.

  그리고 저희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사원에도 인턴십이 있습니다. 경력직원은 두 달 동안의 경험을 통해 자신과 맞는지 확인을 할 수 있고, 저희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두 달 후에는 같이 일했던 동료직원들이 평가를 하는데 80점이 넘으면 채용을 합니다.

 

 

Q6. ‘(주)준플러스’ 가 바라는 인재상은 어떤 사람인가요?

A. 똑똑하고 앞에서 강조했듯 영어를 잘하는 사람, 그리고 이 일로 평생 직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영어 외에도 이력서나 지원동기를 통해서 이 일을 하고 싶은지를 보는데 이벤트를 하고 싶고, 이벤트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즉, 일에 대한 열정을 보는 것이죠.

 

 




Q7. 회사 내의 복지는 어떤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A. 저희도 복리후생제도가 있는데, 복리후생제도를 만들 때 대기업들에서 하고 있는 것들을 다 받아서 가장 좋은 것들로 만들었답니다. 대표적으로 안식월 제도가 있는데 5년이 지나면 자신의 기본 휴가에 열흘의 휴가를 더 주고, 10년이 지나면 15일의 휴가를 더 주는 것이죠. 5년 휴가비로 100만원은 지원해줍니다. 1년 이상 된 직원들에게는 직원 교육비 등을 동일하게 지원해 준답니다. 자기개발비 경우에는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80%, 취미활동에는 50%정도를 지원해 줍니다. 해외 워크샵도 인센티브 때 2년에 한 번씩은 꼭 간답니다.

 

 

Q8. ‘(주)준플러스’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회사가 12년이 되었는데 12년 동안 매출이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중요한 것은 회사 초기에는 직원 수 6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15명 정도 일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12년이 된 것치곤 성장률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직원 수도 꾸준히 늘고, 매출도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익이 생기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한 번도 적자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빠짐없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또 협력업체 결제를 가장 잘해줄 수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계속 적자를 보지 않고 회사를 유지했기 때문에 회사의 작은 행사를 하더라도 클라이언트에 입금이 되는 것과 관계없이 선집행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협력업체들도 저희에게 잘 해주고 거래관계 유지가 잘 되는 편이죠.

        

 

Q9. 앞으로의 계획이나 다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매년 시무식 때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항상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해요. 첫 번째로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잖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활이 되고 수입이 생기면 좋죠. 그리고 매출은 매년 올랐고, 적자를 내지 않고 수익을 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내년에도 10원만 더 하자는 말을 해요. 직원들에게 매년 급여나 나가는 경비들은 증가되는데 매출을 올리면 이익을 통해서 이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내년에도 10원을 더 하면 적자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10년 후의 계획, 앞으로의 계획, 회사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는 생각을 좀 해 보겠습니다.(웃음)

 

 

 

박보현 학생기자 (경기대학교 관광이벤트학과, dnflwlq84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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