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미라클스페샬이펙트~

우리나라 특수효과, 나아가서는 이벤트연출에 있어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한 미라클스페샬이펙트(대표 소달영)는 누가 뭐라 해도 국내 특수효과의 효시다. MBC인형극단에 있던 소달영 대표가 독립해서 시작한 얘기는 다 아는 얘기.

 기존에 있던 신길동의 사옥이 재개발에 들어가게 되어 여의도사옥을 마련했다. 자금 여유가 있거나 재개발에 대박을 맞아서 이전을 했다. 사실은 아니다. 후담을 들어보면 상당한 고생 끝에 사옥을 마련했다. 

문제는 사옥마련이 아니라, 이 사실을 어떻게 보느냐는 것이다. 우리 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의 정서가 누군가 잘 되면 꼴을 못 보는 악습이 있다. 우리 업계도 일부 이런 현상이 있다.

그냥 이 번 건은 칭찬하자. 우리 업에 있는 회사가 사옥을 마련하고 파주 산업단지에 새로운 연구단지를 만든다는 것은 좋은 일 아닌가?

그래도 씹을 래면 씹어라. 시쳇말로 부러우면 진단다. 씹든 깍아내리든 그냥 그 정도 그릇이려니 하고 넘자. 욕해라 욕~~~ 없는 뒷담도 만들어라 ^^

경기가 어렵다고 한다. 올해는 더 무서운 파고가 온다고 으름장이다. 그래도 칭찬하고 칭송받을 건 받자.

대단하다. 미라클스테샬이펙트...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