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증 마감, 단 한명도 예외 없이~ 철저하게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기획전문가’ 접수가 지난 3월31일 마감되었다. 최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넘쳐 100명을 정원으로 했지만 최종 130여명이 접수했다. 이에 부득이하게 접수가 늦은 응시자는 다음 시험을 기약해야 한다. 현재로는 내년 이맘때로 예상하면 된다고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전한다.
▲ 20년이 넘은 경력인데~~ 무슨 시험을?
일부 이런 요청이 있었다. 시험을 내야할 사람이 무슨 시험을? 특별 자격증을 수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의 조성제 교육분과 위원장( 리더피엠씨 대표) 은 ‘향후 이벤트산업이 전문가의 영역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명확한 기준과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해야 권위를 갖을 수 있다. 이에 이사장, 교육분과위원장, 조합 임원, 응시자 등 어떤 누구라도 예외는 없다’고 했다.
보통 조합은 전체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예외규정’에 단 한 명도 동의하지 않았으며 철저하게 진행하고 그에 맞는 자격의 위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 선착순이라는 말이 없었는데~~
최초 행사기획전문가 공고에는 선착순모집이라는 내용이 없고,
기한마감이었다. 이에 접수시간 후반에 신청한 회사의 경우에는 대기자로 구분되어 이에 대해 다소 불만이 있었다. 이에 조합관계자는 ‘최초 이 정도 예상을 못했고 교육장 사정이 있어 6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는데도 부득이하게 인원제한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 주경야독..
한참 바쁜 시기라서 최초 계획은 1시부터 할 예정이었으나 집결시간을 4시로 늦췄고, 오후 11시까지 계획을 잡았다. 만찬도 예정에 없고 과정 중에는 공식으로 술은 허용되지 않는다. 관리감독도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우리끼리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 불합격은 감수해야~
진중하게 교육에 참가하면 합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그럭저럭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누구든 불합격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혹자는 그런다. 100명이 다 합격도 가능하냐고...물론 열심히 해서 100명이 다 합격이 될 수도 있다.
▲ 교재는 이벤트학원론, 경기대학교 이경모 교수 저서
교재는 ‘이벤트학원론’(백산출판사, 이경모 저)을 사용한다. 이벤트제작, 관리, 연출, 운영, 경영분석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는 전적으로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회장 이준엽)에서 주관한다. 즉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과는 전혀 별개로 출제하고 채점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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