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분위기와 아늑한 공간을 갖고 있는 아트카오스’에 저희 학생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의 ‘아트카오스’는 직원 보상으로 전 직원 베트남 워크샵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Q. 아트카오스 2016년 활동에 대해 알려주세요
2016.4.29~5.15 고양시 – 2016 고양 꽃 박람회
2016.5.5 연천군 – 제 24회 연천구석기 축제
2016.5.7 서울특별시 –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
2016.5.27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 통일박람회 2016
2016.7.2 서울특별시 – 2016 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2016.7.1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 2016 제 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2016.7.29~8.7 태백시 – 태백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태백 발원지인 황지연못 기념 행사
2016.9.2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 한강다리축제
2016.9.6 대한민국국제관악제 – 제 7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2016.9.7 서울특별시 –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2016.9.10 서울특별시 – 201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2016.10.1 은평구 – 통일로 파발제
2016.10.2 서울특별시/서울관광마케팅 – 디스커버 서울 2016
체험 AR을 활용한 행사
2016.10.6 서울시 송파구 - 한성백제문화제
2016.10.7 인제군 – 제 34회 인제 합강문화제
2016.10.8 파주시 – 2016 율곡문화제
2016.10.14 서울특별시 – 2016 한양도성문화제
2016.10.21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 2016 통일문화축제
2016.11.4 서울시 송파구 – 제1회 석촌호수 낙엽거리축제
2016.11.4 서울특별시 – 제 3회 김장문화제
2017.1.7 ~ 2.5 연천군 – 제3회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Q. 아트카오스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저희는25년 이상 된 회사로 정부기념행사와 지역축제를 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전국에 있는 지역 축제1회는 저희 회사가 거의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입니다^^
원래 광고대행사 일도 맡아서 진행했었는데요…
광고대행사에서 대대행을 하다 보니 행사의 퀄리티면에서 저희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의도치 않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100% 입찰행사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업행사와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를 주로 맡아서 할 정도로 노하우가 많은 회사 입니다!
Q. 아트카오스라는 네이밍이 독특한 것 같아요. 이 네이밍에 대한 의미가 있나요?
A. 아트와 카오스가 만나 변화무쌍한 시장 속에서 참신한CREATIVE와 도전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재미있게 표현하면 말 그대로 혼돈 속에서 예술을
찾는다고 할까요. (웃음)
Q. 회사 내 조직구조와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직원은15명으로 구성 되어 있는 회사로 먼저 기획팀 소개부터 하자면 저희는 팀마다 행사 성격이 달라서 기획팀이4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획이사로4개의 기획팀을 관리하고 있고1팀 팀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1팀 은 서울시행사, 인천공항공사, 의전과 청와대행사를 주로 하고 있는 팀입니다.
2팀 은 지자체 별로 하고 있는 지역 축제들을 하고 있죠. 예를 들어, 연천에서 하고 있는 구석기 축제, 인제 빙어 축제, 태백에서 하고 있는 발원지 축제 등 각 지역에서 하고 있는 지역 축제들 맡아서 하고 있는 팀입니다.
3팀 같은 경우는 기업 행사를 주로 하고 있고 한국 거래소 에서 했던 불스 레이스와 코스닥에서 하고 있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4팀 은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팀이라 소개하고 싶네요. 올해에도 서울시 정조 대왕 능행차 재현행사(12억), 서울시 김장 문화재(9억)를 수주해 진행 중 입니다.
다음은 디자인 팀인데요. 저희는 디자인을 따로 외주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디자인실에서 기획서에 들어가는 무대 시안, 연출 안, 제작물 시안 같은 모든 디자인을 하고 있고, 이런 디자인은 기획서에도 들어가지만 실제 행사 수주가 들어가면 디자인실의 디자인을 반영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실 이사님이 캘리그라피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 회사 곳곳에서도 디자인 이사님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 행정 지원실이 있는데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부서 입니다. 행사를 실행 할 때 필요한 물품 구매와 제작물에 필요한 부분 그리고 홍보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Q. 그럼 각 부서 마다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준이나 원하시는 인재상이 있나요?
A. 과거에는 저희가 기획서를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기획서를 쓰는 것을 큰 비중을 두고 보았어요. 면접 볼 때 도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기획서를 쓰고 발표도 하였죠. 하지만 지금은 바뀌었어요.
저희 회사 채용 기준은 팀장 관할입니다. 각 팀장들이 본인 팀원들을
충원하면서 팀장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팀장들에게 전권을 주신거죠^^
인재상으로는 학벌이 좋다 보다는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행사를 진행할 때 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래서 면접을 볼 때 저희는 딱딱한 분위기 보다는 사생활도 물어보면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 사람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밝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저희 회사에 왔으면 해요.
디자인실 같은 경우도 디자인실에서 면접을 보고 디자인실에서 직접 뽑고 있어요.
Q. 채용 시 전공자를 많이 뽑고 계신 가요?
A. 전공과는 무관하게 뽑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가 지역 축제를 많이 하다 보니 사학과를 나온 직원을 예로 들면, 옛날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럼 전통 행사 재연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죠.
그렇다고 전공자를 안 뽑는 것은 아니고 요즘은 이벤트를 전공하는 학교들이 많이 있고 저희도 전공자들이 있어요. 하지만 전공자여서 면접을 볼 때 가산점을 주는 등 따로 우대 하는 제도는 없어요. 전공을 하지 않아도 이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행사가 여러가지 방향으로 많이 있고 전공자와 비전공자들만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따로 전공자에 대해 차별은 없는 것 같아요.
Q. 아트카오스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가 기획서를 중요시 여기고 많이 쓰다 보니 다른 타회사들보다 기획사를 잘 쓰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서 타사로 이직한 친구들이 이직한 회사에서 모두 팀장급으로 인정받고 있는걸 보면서
저희 내부에선 우리회사를 이벤트 사관학교라고 농담을 하곤 합니다. (웃음)
그리고 저희는 신입사원에게도 기획서를 써보게 하고 좋은 의견이면 그 의견을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그 만큼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어서 5년 이상 된 직원들이 많아요. 팀장들은 거의10년차 이상 이구요^^ 하지만 요즘 신입사원 직원들을 보면 그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트렌드를 갖고 있죠. 그래서 저희 사장님께서 요즘 트렌드에 맞춰 변화 하려고 노력하고 계신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행사를 진행할 때 팀별 경쟁 NO! 추구하고 있어요. 팀별로 경쟁을 하다 보면 벽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행사를 할 때 다른 팀들이 같이 협력하고 지원을 하고 있어요.
Q. ‘아트카오스는 기획서를 잘 쓴다’ 고 하신 만큼 기획서 쓸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이 있으신 가요?
A. 가장 큰 건 컨셉이죠. 엉뚱한 방향으로 가면 좋은 기획서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많이 캐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저희가 서울시 행사를 하고 있으면 어떤 정책으로 시 운영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것까지 조사하여 행사의 배경을 파악하는 거죠. 그러면서 행사의 컨셉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죠.
컨셉 하나로 모든 기획안이 다 바뀌기 때문에 기획서를 쓸 때 이 부분에 있어 많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건 기획방향-전략-프로그램의 개연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획방향과 전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기획방향이 아무리 좋아도 늘~하던 프로그램이나 엉뚱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기존에 해오던 프로그램일지라도 과감히 버릴건 버리고 기획방향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신입사원들에게도 따로 기획서 관련 교육을 하고 계신 건가요?
A. 신입 사원이 기획서를 쓸 때, 같이 회의를 통해서 선배들이 챙겨볼 수 있게 바로 잡고 도와주는 방향으로 교육하고 있어요. 이 회의에서 저희는 밑에 직원의 의견이라고 무시하기보다 맞다고 생각하면 수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좋은 기획서가 나오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서 부담을 주지는 않고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기획서를 써보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실행을 나갔을 때 주 필자가 대리라고 하면 그 순간 대리는 그 행사의 피엠으로 선정하여 주도 하게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기획자가 그 행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 권한을 행사 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Q. 이벤트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우선 먼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이 좋아지고 그만큼 필력이 좋아진다고 자신 있게 권하고 있습니다.
또, 공연을 보거나 길을 걸을 때 뭘 하나를 보더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기획서를 잘 쓰는 친구들을 보면 회의 때 오늘 길에**을 봤어요. 000이 괜찮은 것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매주 월요일 마다 회의를 통해 보고 온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시행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좋은 방법인 것 같고 발표를 통해 새로운 것을 공유하다 보니 기획서를 쓸 때 많이 반영이 되는 것 같아요.
Q. 이벤트업계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독기와 집중력을 가져라!
저희가 입찰을 해서 하는 거다 보니 기획서를 쓰는 직원들을 보면 시간에 많이 쫓기는 경우가 있어요. 게다가 긴급입찰일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기획서를 짧은 시간안에 제대로 잘 쓰기 위해서는 독기와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은 전공 학생들이 이벤트 왜하시나요? 체력이 좋으신가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거에요. 그만큼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좋아하면 도전 하세요.
직접 기획서를 쓰고 행사를 진행한 후에 그 성취감은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어렵거나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몇 번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관심있고 좋아하면 도전 할만한 좋은 직업이라고 말 해 주고 싶습니다.
아트카오스 김상영 이사님의 인터뷰 였습니다.
아트카오스는 지난 겨울 행사가 많이 있어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하였는데요! 바쁜 행사 속에서도 직원들을 아끼지 않는 사장님의 배려로 워크샵도 다녀왔고, 매년 송별회 기념으로 회사 내에서도 작은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 그리고 협력사 분들을 초청해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김장도 담그고 팀별 요리대회도 진행하는 등 해마다 독특한 행사로 회사 분위기를 업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장혜정(겅기대학교 관광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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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소 : dnflwlq8496.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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