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획전문가 2급 과정, 만족도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회 ‘2급 행사기획전문가’과정이 예정대로 마쳤다. 총 18명(1명은 차기 과정으로 이관)이 접수, 진행한 이번 과정은 최초 30명보다는 못 미친 인원이 참가했다.
남성10명, 여성7명, 평균 나이는 34.7세로 부장(1), 차장(6), 과정(5), 대리(5)다.
기대와 만족지수는 2.94, 3.65로 기대보다는 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정보인지 경로는 대표이사가 5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직장동료가 5.9%로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전체적으로 홍보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만족도에 있어서는 시설, 강의실, 서비스 등이 5점 만점에 각 4.24, 4.06, 4.00으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접근성은 다른 항목보다는 3.25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상암동의 경우, KTX, 항공 이용자들은 편리하나, 강남이나 강동지역에서는 다소 불편이 따르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의 만족도는 이벤트산업과 학제적 이론, 회사경영차원에서 수익제고를 위한 노하우, 광고주(고객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획의 중심, 행사기획 및 실행에 따른 법률/노무 등 행정업무 관련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타의견으로는 ‘행사기획전문가와 어울리지 않는 교육은 제외’를 요청했다. 또한 실무교육강화, 기획과 제안서의 최신트렌드, 기획서작성법, 컨셉과 테마도출, PT 화법과 노하우 실습, 기 실제사례교육, 실행현장 대응책, 기업행사 관련교육 등 실무와 연관된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교류시간확대, 업계동향 등의 교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최측(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등은 이와 같은 만족도 조사 및 인터뷰자료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8월에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하기로 했다.
만족도 조사 외에 간담회를 통한 의견에서는 통학을 하면서 하는 교육일정보다는 연수원등에서 집체교육을 원했고, 최소 2일 이상의 일정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그리고 개인별 교육보다는 팀 단위로 구성하여 ‘과제도출’등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무중심’ ‘ 2일 이상의 집체교육’, ‘팀 단위 참여’, ‘네트워크강화’등을 핵심으로 교육과정을 꾸려달라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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