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업, 대통령 중국순방단 방문~
지난 2월12일부터 대통령 순방단에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소속으로 참가했다. 통상, 대통령순방단의 경우 경제사절단 등으로 참가하여 해당국가 민간기업과 교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순방단의 경우 5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통상 국빈방문이 결정되면 대기업,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대기업의 경우는 전경련 혹은 개별 연락이 있고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가에 따라 업종이나 업태가 결정이 되고 이에 따른 업체가 신청을 한다. 이를 통해 해당부처에서 심사를 하고 청와대 등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순방의 경우에도 신청을 했지만 거부를 당한 업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대행업으로 신청, 허가가 나온 것도 나름 의미를 부여한다면 할 수 있다.
조어대(댜오이타이)는 국내로 따지면 청와대 영빈관이다. 국빈방문이나 기타 VIP급이 중국을 방문할 경우 숙소, 연회 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각 단체별 단체버스를 타고 북경대반점 호텔로 이동, 이 호텔에서 조어대에서 제공해준 버스로 갈아타고 조어대를 향했다. 북경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을 뚫고 조어대에 도착, 3차에 걸친 검문을 통과, 입장, 행사에 참가했다. 대기업 총수 및 정치인 들이 입장 후 본 행사에 들어갔다.
일부 의전문제에 이의가 있었으나 우리 문제와는 별개니 패쓰~
여하튼, 이벤트대행업의 이름으로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것을 의미 있게 두고, 향후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경우 행사의 국제입찰이나 기타 이벤트산업간의 교류 등을 이뤄지는 그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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