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박종부 감독~5년이면 글로벌 축제 만들 수 있다~~

2017.12.18 12:13 이벤트넷 조회 2,195 댓글 0

20여 년 동안 축제 현장을 발로 뛴 박종부 총감독의 냉철한 분석과 뜨거운 멘토링!

“5년이면 글로벌 축제 만들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20여 년 동안 생활하며 잔뼈가 굵은 저자가 쓴 <박종부의 축제 현장 스케치>가 나왔다.

 

이 책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90여 개의 축제들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한 멘토링 북이라 할 수 있다.

 

용인대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후 1986년 최연소 서울시 태권도 심판위원과 1988년 최연소 대한태권도협회 상임 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한 저자는 체육대회 행사를 대행해 오다 1995년 서울의 신촌문화축제를 필두로 축제전문 업종으로 길을 잡는다.

 

저자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한 해에만 150여 개의 관공서와 축제 현장을 순회하다시피 방문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대한민국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 분석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 덤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를 성공작으로 만드는 최고의 총감독이라는 프로필도 얻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축제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거나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꺼내 놓는다. 가끔은 축제 현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지만 축제 관계자들이 잘못된 길을 반복해 걷지 않도록 안내하는 따뜻한 애정이 묻어난다.

 

 

보령머드축제, 논산강경젓갈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전 최우수축제) 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15곳과 신촌문화축제, 칠곡낙동강세계평화문화축제, 성주생명문화축제 등 지역축제 11곳 등 자신이 직접 총감독한 전국의 26곳 축제 현장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처럼 <박종부의 축제 현장 스케치>는 마치 대한민국 축제사를 보는 듯하다. 자신이 직접 총감독한 문화관광축제 외에도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김제지평선축제 등 전국 60의 축제에 대한 현장 스케치를 소개하며 발전 방안을 멘토링한다.

 

특히 저자가 대한민국 축제가 관광산업형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방점을 찍는 부분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총감독제 선임이다. 그 이유는 공정경쟁이라는 이유로 실시되는 입찰제도가 지닌 현실과의 괴리 때문이다. 입찰 방식에 따라 대행사를 선정해 축제가 진행될 경우 축제 예산의 효율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에 노하우가 쌓이지 않아 자립과 지속 경영이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 1회성이나 단발성으로 개최되는 이벤트성 축제와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져야하기 때문이다.

 

 

축제 현장에서 겪었던 저자 개인적인 경험담들도 긴 여운을 남긴다. 서대문구에 주최한 신촌문화축제가 협찬이 어려워 저자가 직접 2억 원의 돈을 대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런데 이후에도 공짜로 축제를 해주길 원해서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는 씁쓸하게 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 피곤한 몸으로 25인승의 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 퉁퉁 부은 발을 운전대에 올려놓은 채 핸들을 잡아 축제 약속 장소에 갔다는 이야기는 저자의 축제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보게 한다.

 

 

<지은이>


박종부

 

1962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용인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했다. 1986년 전문MC로 활동하다 1987현대훼미리타운에 입사해 관광업무와 함께 이벤트 업무를 담당했다. 1989년 부일기획이란 이름으로 이벤트회사를 창업해 각종 민간기업의 전진대회, 체육대회, 프로모션, 홍보 행사 등을 전문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무용단 을 운영하면서 치어리더와 방송무용, 가수 안무 및 백댄서 등 새로운 스포츠 응원문화를 도입하고 방송 사업에 관여했다.

 

<목차>

추천의 글

관광산업형 축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길라잡이 40

 

프롤로그

20여 년 동안 매년 전국의 150여 지자체 방문하며 축제 현장 스토리 기록 60

 

1장 축제의 개념

 

축제의 기원 22

축제의 역사 23

축제의 정의와 의미 28

축제와 박람회에 대한 비교 분석 29

 

2장 박종부가 총감독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 무주반딧불축제

 

박종부가 총감독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32

2009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 34

2010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42

2011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47

2012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52

2013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57

 

박종부가 총감독한 무주반딧불축제 64

2000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새천년밀레니엄축제) 66

2001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69

2002년 무주반딧불축제(2002 한국방문의 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70

2003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72

2004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75

2005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77

2006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79

2007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83

2008년 무주반딧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84

 

3장 박종부가 총감독한 대한민국 축제 현장 스토리

 

박종부가 총감독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현장 스토리 91

보령머드축제(명예대표축제) 91

논산강경젓갈축제(전 최우수축제, 현 우수축제) 94

하동야생차문화축제(전 최우수축제) 97

충주세계무술축제(전 우수축제) 100

영동난계국악축제(전 우수축제) 103

영주풍기인삼축제(전 우수축제) 105

순창장류축제(전 우수축제, 현 유망축제) 108

서천한산모시문화제(전 우수축제) 111

괴산청결고추축제(현 유망축제) 113

태백산눈축제(전 유망축제) 116

함양산삼축제(전 유망축제) 119

홍성역사인물축제(전 유망축제) 121

아산성웅이순신축제(전 예비축제) 124

무안연꽃축제(전 예비축제) 126

대관령눈꽃축제(전 예비축제) 128

 

박종부가 총감독한 대한민국 주요 축제 현장 스토리 130

신촌문화축제 130

칠곡낙동강세계평화문화축전 132

성주생명문화축제 134

서울 강서허준축제 136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138

증평인삼골축제 140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 141

보은대추축제 144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 146

수원화성문화제 사랑등불축제 148

합천여름바캉스축제 150

 

4장 대한민국 축제 현장 스케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2017년 기준) 154

진주남강유등축제(명예 대표축제) 15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명예 대표축제) 156

김제지평선축제(현 대표축제) 158

화천산천어축제(현 대표축제) 160

강진청자축제(전 대표축제, 현 최우수축제) 162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전 대표축제, 현 최우수축제) 163

산청한방약초축제(현 최우수축제) 164

이천쌀문화축제(현 최우수축제) 166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현 최우수축제) 167

담양대나무축제(현 최우수축제) 169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전 최우수축제, 현 우수축제) 170

금산인삼축제(전 최우수축제) 172

천안흥타령춤축제(전 최우수축제) 174

함평 나비대축제(전 최우수축제) 175

양양송이축제(전 최우수축제) 176

봉화은어축제(현 우수축제) 178

부여서동연꽃축제(현 우수축제) 179

안성 바우덕이축제(현 우수축제) 181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현 우수축제) 182

정남진장흥물축제(현 우수축제) 184

제주들불축제(현 우수축제) 186

통영한산대첩축제(현 우수축제) 187

평창 효석메밀꽃축제(현 우수축제) 189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전 우수축제, 현 유망축제) 191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전 우수축제) 192

남원 춘향제(전 우수축제) 194

광주세계김치축제(전 우수축제) 195

춘천 마임축제(전 우수축제, 현 유망축제) 196

고창모양성제(현 유망축제) 198

대구 약령시한방문화축제(현 유망축제) 199

대전효문화뿌리축제(현 유망축제) 201

보성다향대축제(현 유망축제) 202

영암왕인문화축제(현 유망축제) 204

완주와일드푸드축제(현 유망축제) 206

울산옹기축제(현 유망축제) 20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현 유망축제) 209

포항국제불빛축제(현 유망축제) 210

한성백제문화제(현 유망축제) 212

서산 해미읍성축제(현 유망축제) 213

강릉 커피축제(현 유망축제) 214

밀양 아리랑대축제(현 유망축제) 216

시흥갯골축제(현 유망축제) 218

정선아리랑제(현 유망축제) 219

부산 광안리어방축제(현 유망축제) 221

영덕대게축제(전 유망축제) 222

목포항구축제(전 유망축제) 224

인제빙어축제(전 유망축제) 225

연천구석기축제(전 유망축제) 227

백제문화제(전 유망축제) 228

횡성한우축제(전 유망축제) 230

51. 여주 오곡나루축제(전 유망축제) 231

52. 동래읍성 역사축제(전 유망축제) 233

53. 해운대모래축제(전 유망축제) 235

54. 유성온천문화축제(전 유망축제) 236

55. 울산고래축제(전 유망축제) 238

56. 음성품바축제(전 유망축제) 239

57.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전 유망축제) 241

58. 김해 분청도자기축제(전 유망축제) 242

59. 과천누리마축제(전 예비축제) 244

60.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전 예비축제) 245

 

 

대한민국에서 주목해볼 만한 지자체 대표 축제 스케치 247

이태원 지구촌축제 248

강릉단오제 250

임실N치즈축제 251

 

5장 대한민국 축제의 현실과 운영 방향

 

대한민국 축제의 현실 254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육성 목적 254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등급 분류 255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256

연도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258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평가 기준 268

 

축제 운영 비교 분석

재단의 축제팀, 축제 전문재단, 추진위원회 등의 운영 비교 분석 270

추진위원회와 재단법인 설립과의 관계 273

축제를 실행하는 조직에 대한 분석 273

축제 운영체제 분석 274

자생력 제고 방안은? 276

 

6장 대한민국 축제에 대한 45개의 코멘트

 

축제는 왜 하는 것일까? 축제의 장르는? 278

글로벌 축제를 만들려면 홍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 279

그 축제만이 갖는 특화된 체험행사로 구성해야 한다 280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변해야 한다 280

축제 조직의 운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갖춰야 한다 281

행정의 지원과 전문가의 안목이 성공을 만든다 282

합리화만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운영시스템은 실패한다 283

지역단체에 나누어 주기 식 축제 운영은 실패의 길이다 285

자생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287

관광객 집객 인원 산출이 현실화 되어야 한다 289

축제를 키우려면 용역 방식부터 변경해야 한다 291

입찰을 분산해 직거래하라 292

지역의 학교, 기업, 단체 등을 최대한 참여시켜라 293

축제 담당자들의 근무 기간을 연장해 전문성을 갖추어 보자 293

축제의 시기에 대한 고민도 한번 해보자 294

조직체의 구성을 효율화하자 294

축제 담당 공무원 워크숍도 달라져야 한다 294

10분 스케치하면 문화관광축제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296

5년이면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메이저 축제를 만들 수 있다 297

대한민국에서 배정된 축제예산은 어떻게 구성하고 있을까? 299

관광산업형 축제로 변화해야 사랑받는 축제가 된다 300

담당자가 열정이 없으면 축제는 발전이 없다 301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는 로또인가? 303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05

어떻게 하면 성공한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을까? 306

지역문화의 인프라 육성에 대한 무관심은 축제 발전의 독이다 307

단체장의 선거캠프 일행이 축제 요직에 참여한다면? 309

잘 되는 축제는 기자들이 넘친다 311

축제 운영을 열심히 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312

올해는 그대로, 내년에 보자고? 312

축제 전문가가 넘치는 세상, 실제로도 그럴까? 313

축제를 준비하는 분들의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 314

잦은 인사이동은 운영시스템의 전문성을 잃게 한다 315

대한민국 축제, 원점부터 개혁적인 변화로 재구성해야 한다 317

예산 배분에 있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318

행사 담당자는 쟁이가 되어야만 한다 319

프로그램 개발·구성에 최우선적으로 예산 배정해야 한다 319

지역 문화가 형성되지 않는 축제는 성공할 수가 없다 321

장기적 전략과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322

관광 축제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해결 방안은? 324

성공한 축제를 만들려면 1년 전부터 축제 상품 판매를 준비해라 326

함께 즐기는 킬러 콘텐츠가 축제 성공의 관건이다 326

누구를 총감독으로 선정하느냐는 축제 성패와 직결된다 327

총감독과 연출 스태프를 잘 활용하면 가성비가 높아진다 328

체육대회도 이젠 경쟁력 있는 문화체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331

 

에필로그 / 이벤트 인생 30

즐거움과 고소득에 끌려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되다 334

첫 직장인 현대훼미리타운에서 나와 독립을 선언하다 335

상품의 가치를 높여 고가로 팔 수 있는 방법을 배우다 337

새로운 도전! 이벤트 회사를 설립하다 338

천편일률적인 체육대회에 변화를 주다 340

응원단과 치어리더 운영을 대행하다 342

방송 TV ‘스포츠 빅 쇼현장 총감독으로 활동하다 343

50미터의 사직체육관 지붕에 오르다 344

신촌문화축제를 서울 대표축제로 만들다 345

부일기획컵 SBS 아이스하키를 타이틀 협찬하다 348

공개방송 전문대행사로 태어나다 349

나는 매번 하는 퍼포먼스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이벤트로 감동을 받는다 350

7월의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 기공식은 뜨거웠다 351

가수들을 캐스팅해 음반제작 사업을 시작하다 351

전국 광역·시군구의 체육대회에 변화를 주다 352

장소대관이 안 되면 박종부를 찾아라 353

디스크 수술 전날까지 현장을 지키다 356

강풍으로 인해 모두가 포기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다 358

사업가가 아닌 전문가의 길을 선택하다 359

새로운 도전 대형 콘서트를 꿈꾸다 360

지은이 프로필 362

참고 문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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