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04.22 09:20 이벤트넷 조회 2,646 댓글 0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0주년 3.1운동 행사)
 

1992년에 설립해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표선봉)는 대구를 대표하는 이벤트기획사다. 그러나 대구에서만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2000년대 초반 한일월드컵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역량을 드러내더니 국내 그라운드 행사의 빅4라고 할 수 있는 전국체육대회, 장애인체전, 소년체전, 생활체육대축전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기획사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평창패럴림픽,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회식과 도심문화행사, 앙코르와트·이스탄불·호찌민 등 3차례에 걸친 해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거치면서 까다로운 국제행사의 실행능력도 인정받아 속칭 지역사의 한계를 떨친 기획사로 성장하였다. 소위 전국구 이벤트회사로 말이다.

 

오늘의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의 명성이 있기까지는 외도(?)하지 않고 이벤트 업의 한길을 걸어온 표선봉 대표의 신념이 있었다. 한때 직원이 50명에 달하고 매출액이 증가하자 솔깃한 제안으로 이런 저런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몰리기 시작하였지만 모르는 분야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수많은 유혹을 뿌리쳤다.

 

십여 억 원의 부도를 맞아 직원들이 거의 떠나버리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협력업체의 부채를 책임지고 이를 악물고 버텨내 다시 재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도 원칙에 충실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클라이언트와 적당한 타협으로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업무처리는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당장은 수월하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회사와 클라이언트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살아있는 경험 때문이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이스탄불 시청이 2014년 단일 해외문화행사로는 사상 최대규모인 970만불을 들여 진행한 이스탄불 인 코리아행사를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에 전적으로 일임한 것은 단순히 이스탄불 엑스포의 인연 때문만은 아니다. 엑스포 당시 우리나라와 터키의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문제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비록 한국측의 기획사지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통해서 양국의 입장을 조율하면서 터키업체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책임감과 실행능력을 보이자 상대측 기획사에서 자신들의 형제회사로 인식을 변화하고 굳건한 신뢰를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아직도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행운이나 요행이 아니지만 승승장구하는 것처럼만 보이는 외연 때문에 경쟁업체나 후발주자로부터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의 모방송사의 추측성 보도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일감을 수주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주된 의혹으로 거론된 행사는 나라장터의 입찰과 심사를 통해 낙찰된 행사였고 문제를 제기한 방송사와도 함께 컨소시엄을 했던 행사라서 더욱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대구시의 감사를 통해 수주과정의 의혹은 풀렸지만 매년 상징적으로 진행해오던 행사인 제야의 타종행사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입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앞으로는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가 대구시의 입찰에는 참여하지 못한다는 웃지 못 할 괴담이 나돌기도 했다.

 

표선봉대표는 위기때마다 그래왔듯이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이는 것이 백 마디의 항변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벌써 2019년은 새롭게 달리고 있다.

 

대구시의 100주년 3·1운동 기념행사를 호평 속에 치렀으며 올해 대구의 첫번째 대통령 행사인 로봇산업육성전략보고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였다. 그리고 대구의 가장 큰 대표축제로 일컫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기술평가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연달아 수주하였다. 아직 준비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한다면 올해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의 승수와 승률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는 2022년 회사설립 3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사옥이전을 포함하여 광고사업 확대 등 지난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대처하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이벤트기획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크고 작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단다. 자세한 내용은 말보다는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는데 앞으로의 코리아커뮤니케이션즈의 대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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