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물줄기는 서출동류라고 하는데요.

서출동류 물줄기는 동쪽에서 해가 떠서 서쪽으로 질 때 까지 하루 종일 햇살을 받으며, 그 햇살을 받는 물속은 유산소 활동이 활발하여서 주변의 생태까지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여 귀한 물길로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거창의 물길은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갖춘 '서출동류 물줄기'로

덕유산 삿갓샘에서 발원하여 월성계곡을 만들고 원학동계곡을 만들면서 거창읍을 지나 황강을 따라 가는데요 그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이 바로 낙동강이니, 샘솟는 곳이 서쪽이고 닿는 곳이 동쪽이어서 자연스럽게 '서출동류 물줄기'를 갖게 된 천혜 자연이 주는 선물이자 보물 이라고들 해요.

이러한 보물 덕분인지

우리 거창은 훌륭한 인물도 많이 배출 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한분을 소개할려고 해요.

바로...캘리그래퍼 장천 김성태입니다.

현재 KBS아트비전 영상그래픽팀 팀장(그래픽 디자이너),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부회장등을 맡고 있다. 2015 제9회 다산대상을 수상했고 개인적, 그룹전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