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 계약, 속히 이행하라~
계약 안해? 우선협상자 지정 후 계약을 미루고 있어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입찰자체가 취소 혹은 연기되는 경우가 있는데 ‘ 우선협상자’로 지정이 된 후 계약을 미루고 있는 행사수요처가 있어 이벤트회사가 곤란을 겪고 있다.
계약법에 따른 우선협상자로 지정되면 ‘2주내 협상’, 이후 ‘1주내 계약’이라는 조건이 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행사수요처에서는 조달청 핑계를 대는 경우도 있다. ‘조달청에서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들의 이유다.
조달청에 확인을 했는데, 조달청에서는 그런 사실은 있을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유추해보면 행사수요처에서 ‘ 우선협상자 지정이후 행사가 취소될 염려가 있어 이런 경우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냐?는 식의 질문을 했을 것이다. 조달청에서는 ’ 그런 사유라면 수요처에서 판단하여 진행하라‘ 정도의 답변을 했을 것이다. 결국, 조달청 핑계를 대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A사 대표는 ‘ 얼마 전 모 행사 우선협상자로 지정을 했는데 계약 자체를 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한다.
B사 대표는 ‘계약을 했는데 선급금을 주지 않고 두고 보자며 계속 미루고 있어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에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에서는 조달청에 공문으로 ‘계약권고’를 요구했다. 조달청에서 공식적인 ‘ 계약권고’를 하는 요청을 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우선은 질의가 있는 수요처에는 ‘계약은 해야한다’는 권고를 하기로 했다. 직접 방문을 하여 요청을 하려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부부처에 인원통제를 하고 있어 공문으로 주고 받기로 했다.
조달청 담당부서의 사무관은 ‘계약은 규정대로 해야 하는 것으로 조달청에서 그런 식의 답변은 있을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며 질의에 대해서는 계약권고를 부서내에 회람하여 하기로 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 계약을 속히 이행하라’를 요구한다.
※ 문의 : 02 338 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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