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셨죠?] 누구나 글을 쓰셔도 됩니다. 이벤트넷에
1998년 4월 1일, 이벤트넷 개설. 이벤트업계의 커뮤니티로 출발했다.
뭐든지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는데, 이벤트넷의 순기능으로는 이벤트업계의 부당함과 일부 업체의 횡포가 순화되는 경우도 많았다. 당시 모 광고대행사의 안하무인격인 직원들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라서 난도질(?)을 당한 경우도 있고, 모 회사의 결재방식이 일방적이라 해서 비난을 받는 일도 있었다. 또 행사대금을 주지 않고 야반도주한 회사가 이벤트넷에 실명으로 공개되는 바람에 2시간 만에 해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행사수요처, 즉 지자체, 공공기관, 재단 등의 일방적 통행방식에 제동을 걸어 이벤트회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경우도 꽤 많았다. 모 체육관련 위원회는 특정업체에 몰아준다는 설이 이벤트넷에 올라 부랴부랴 입찰공고를 통해 여러 회사에 나눠준 경우도 있고 모 재단은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자체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공정하게 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내세운 적도 있었다.
모 지자체는 추석연휴 2일후에 제안서를 받겠다고 해서 역시 이벤트넷에서 문제제기를 하여 제출기일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역기능도 있었다.
일부 타인비방이나 괜한 트집으로 물고 늘어지는 경우로 인해 선의 피해자 혹은 피해회사가 생기기도 했고 이 때문에 이벤트넷에 글을 올리지 않는 사람이 늘었다. 또한 댓글의 수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상당히 있었다.
여기서 이벤트넷의 결정적 아쉬움이 있었다.
커뮤니티 기능에서 매체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부 커뮤니티 기능을 없애버린 것이다.
업체 홍보, 벼룩시장, 게시판 등의 일부를 변경하면서 커뮤니티 기능이 급속이 떨어졌다. 지금도 이 부분은 늘 아쉽게 생각한다.
매체기능을 강화하고, 기사형식으로 글을 올리저 현격히 참여도가 낮아졌다. 이에 익명게시판 등을 신설했으나 예전만큼은 Q&A 등 글의 종류가 줄어들었다.
이벤트넷의 뉴스코너도 예전부터 누구나 글을 쓰게 되어있다. 다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기사체다 보니까 부담을 갖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게시판의 경우에는 즉석으로 게재가 되는데 뉴스코너는 관리자 승인후 게재가 된다.
타인비방이나 욕설, 기타 부정적 글을 예방하고자 한 것인데, 그게 글을 쓰는 사람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했다.
사후승인은 부득이하지만 아주 극히 소수의 글을 제외하고는 전부 승인을 한다.
이제 누구나 등록하고 공유하는 이벤트넷, 진정한 이벤트인의 커뮤니티 공간을 바란다.
이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예전만큼의 공유가 있는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이벤트넷도 최선을 다한다.
누구나, 내용 무관(욕설, 비방, 성인물은 안되구요^^), 만약에 기사체에 문제가 있으면 이벤트넷에서 각색이나 편집을 해서 게재를 한다. 물론 본 내용에는 훼손이 안되게 한다.
누구나 등록하고 , 누구나 홍보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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