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입찰 경쟁 풍년, 15개사 경쟁
최근 입창공고가 뜸 하자 입찰경쟁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소위 ‘박터진다’고 하네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모 행사에는 15개사가 참여했습니다. 20분씩 만 프리젠테이션을 한다해도 300분, 꼬박 5시간이 걸립니다. 휴식시간, 짜투리 시간이 포함되면 거의 6시간이 걸리는 셈이죠. 우선 15개사 경쟁에서 1등을 한 회사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런 경우 2등인 회사는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겠죠.
작년에 비해 입찰공고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작년에는 일단 선정하고 연기를 했는데 올해는 아예 입찰 공고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하도 공고가 나고 취소가 되니까 모 업계 관계자는 ‘입찰공고를 내지 말아달라’고 조달청이든 항의를 하자는 경우도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 의견일지 궁금합니다. 너무 안나오니까 오히려 작년이 그리울 수도 있지 않을지요?
입찰을 위해서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아무리 적어도 100만원 ~200만원이죠. 이것도 탈락하는 경우에는 아깝지만 이마져 없으니 이것도 서운합니다.
전부가 이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상할 정도로 참가 회사가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딘가 작업이 되었겠지라는 추측입니다.
아무쪼록, 어렵습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걱정된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걱정이네요.
참아야죠. 여하튼, 올해 견디고 일감이 넘쳐 걱정하는 그날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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