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이벤트컨벤션 학회(회장 이경모 교수)세미나에서 산학협정체결식이 있었다.(사진 위: 인디커뮤니케이션 곽병문 대표이사, 아래: 이즈피엠피 황광만 대표)
산, 학 연계를 통해 이벤트 산업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 동참한 (주)인디커뮤니케이션(대표 정지철,곽병문), (주)이즈피엠피(대표 황광만),(주)아트플러스(대표 민경덕), (주)스탠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박영교)등이 산학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4개업체는 연간 수백만원 이내에서 학회에 지원을 한다. 특히 학회의 경우엔 이익집단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학회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그다지 많지가 않기에 이번 산학협정을 통해 학회는 학술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사용을 하고 업체는 학회에서 연구되는 학문적 이론 및 연구물등이 우선적으로 공급이 된다.
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업계와 학계간의 연계는 반드시 뒤따른다. 몇몇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학회의 경우엔 연간 수천만원 이상의 업계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고 학회를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논문집 발간에 있어 논문 작성자가 논문 투고료를 내지 않아 우수한 논문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벤트의 경우에는 학문적 역사가 그리 길지가 않아 논문투고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참고적으로 학회가 활성화 되면 해당부문의 논문 투고가 이루어져 해당 학문 발전은 물론 산업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쉽게 얘기하자면 학회가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면 학문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기에 이벤트 분야에 있어서는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지금까지 이벤트 관련 논문이 발표되더라도 학회의 폐쇄성 때문에 이벤트 관련 논문을 제출할 기회마져도 갖지를 못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산학 협정의 의미는 상당히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전한다.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산학 연계가 이루어진다면 이벤트가 학문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고 이를 통해 정부부처등에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이 업계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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