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팀 공동구매 합시다!!
이벤트넷에서 드디어 마각의 손길을 뻗칩니다. 공연팀 공동구매 사업을 해서 이벤트기획자의 Buying Power를 강화시켜 구매자중심 시장을 만들어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구요?
이벤트 산업에 있어 공연팀의 시장은 정확한 산출내역은 없지만 규모가 기대이상으로 크다고 판단됩니다. 일렉팀, 타악팀, 마술, 사회자, 무용단, 묘기공연단...등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규모와 유통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이벤트 기획자들의 위상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돈을 내고 구매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속된 말로 그 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상전처럼 대접받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속된 말로 한번 뜨면 콧대도 덩달아 뛰게 됩니다.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잘 나가고 있는 모 팀의 경우 수년전 이벤트넷 공연팀을 알리는 코너에 여러차례씩 홍보를 위해 올리더니 지금은 이벤트넷 같은데는 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출연료 인상은 물론 지금은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그 유명세가 뛰어 납니다.
이런 말이 있더군요. 처음에 200만원정도의 공연팀이 있다면 명함 한통쯤 뿌려지면(조금 유명세를 탄다는 뜻) 바로 두배가 된답니다.
여기에 공연펑크도 문제입니다. 처음 약속과 다르게 되는 것이 가장 많은 사례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클레임을 제기하면 미안해하기는커녕 광고주에게 직접 받겠다는 협박으로 기획사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획사는 어쩔 수 없이 광고주로부터는 클레임을 받아 전체 예산이 깍이는 경우가 있더라도 공연단에게는 전액 지불하는 웃지 못할 코미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벤트넷이 한번 이런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데 한번 앞장설까 합니다. 즉 기획자들의 입장에서 공연팀과의 유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반대의견도 있을 것이고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벤트넷이 해야 되는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력있는 공연팀을 발굴하겠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청에서 발주하는 행사의 감리와 평가를 이벤트넷에서 맡은적이 있습니다. 공연을 위주로 하는 행사였는데 두어달동안 행사장을 따라다니면서 평가를 하는 작업이었는데 정말로 모르는 공연팀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실력은 기본, 출연료도 저렴했습니다. 실력있는 팀을 계속해서 발굴, 이벤트넷을 통해 알리겠습니다.
2. 출연료를 이원화 하겠습니다.
기획사 단가와 광고주 단가로 이원화하겠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소비자가, 도매가로 하겠다는 겁니다.
우선은 두 가지만 집중해서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에 이벤트넷에서는 양질의 공연단을 발굴, 집중적으로 등록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공연팀의 유통구조로 의외로 복잡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공연팀 아시는 분들은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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