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침, 행사는 전부 취소하라~

2022.02.17 09:16 이벤트넷 조회 6,430 댓글 0

 

행정안전부는 행사 관련 안전관리계획지침을 각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보내 실질적으로 행사취소를 권하는 것으로 행사대행업계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안전관리계획 심의 내용에 의하면 50명 미만, 300명 미만의 경우 대면 축제 최대한 취소또는 비대면 권장이고 300명 이상은 행안부 승인 후 개최인데 불승인 원칙이라고 되어 있어 결국 300명 이상은 취소하라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야행, 농업경영인행사, 경연대회, 가요·미술연극제, 순수 예술행사, 경로잔치 등 지역축제가 아닌 모임·행사등을 지역축제라 하여 심의 요청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라는 내용도 있다.

 

이로써 행사대행업계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부산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대 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어 행사대행업계는 그야말로 초토화 상태이다.

 

그나마 봄 행사에 기대를 걸었던 행사대행업계는 낙담이 아닌 절망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올봄은 행사 끝난 것 같고 가을까지 이러면 정말 얼마 못 견딜 것 같다고 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겹다. 코로나.

 

김태주 기자(eventnet@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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