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 이벤트 전공에서 교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FSEM(Festival and Event Management)저자인 Robert Harris교수가 “이벤트학의 국제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4일 충정로 경기대학교 본관 801호에서 세미나가 개최된다. Robert Harris교수이벤트 매니지먼트 교육, 훈련과 교과과정개발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해왔으며 호주 UTS대학교수, 호주 이벤트 매니지먼튼 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학회장 이경모 교수)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엄상용(이벤트넷 대표) 씨는 “영국에서 이벤트학 관련 포럼이 개최되는데 참가하기 위해 해외일정을 두게 되었는데 이전부터 한국 방문을 희망하여 급하게 결정됐다”라고 한다. 또한 “아직은 국내에서 이벤트학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여 학문적 정립이 미약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이벤트학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기회인데 너무 긴급하게 결정이 되어 많은 사람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특히 지자체 및 학계와의 연계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아쉽다”라고 한다.

세미나는 6월4일 17시부터 경기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되며 이외에 국내의 이벤트 산업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6월3일에는 광고대행사인 HS방문을 하고 6월4일에는 경기대학교 총장 면담, 이벤트전문회사인 맥커뮤니케이션(대표 서승석) 내방할 예정이다.

Robert Harris교수는 “지난 2009년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이벤트 연구 컨퍼런스에서 한국 관계자들의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이벤트학의 흐름을 알고 있었고 그 동안 한국의 이벤트학 학자들과 교류를 통해 기회가 되면 꼭 한국을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2.5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