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벤트 산업 경기가 나아짐에 따라 경력직 수요가 늘었지만 원하는 경력직을 구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고 한다. 경력 스펙도 문제지만 무조건 정규직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닌지라 프리랜서 계약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프리랜서를 구하는 것도 만만치는 않다. A사의 대표는 “프리랜서 계약직이 회사 경영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간혹 신뢰에 문제가 있는 프리랜서가 있어 계약직을 채용하기도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또 다른 이벤트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 이직자 중에서 계약직 업무를 맡기고 있는데 일단 안심이 돼서 좋다”라고 한다. 또 다른 형태는 운영업무에 있어 대대행을 주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대대행은 정식 회사가 운영을 하므로 안전문제에 있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벤트넷 구인구직 코너에 등록된 프리랜서가 있다. 남성, 여성을 비롯하여 3년에서 10여년까지 다양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경력 및 프리랜서가 필요한 경우 이벤트넷으로 연락하면 된다. 단, 당사자들끼리 업무에 있어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가 책임을 지는 형태다. 이벤트넷은 단순히 중개만 하는 역할을 한다.

직접 연락을 위해서는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유료 검색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