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산업전, 내년을 기약하며~
제2회 이벤트산업전이 1월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54개사, 104부스가 참여를 하였고 총 2,900여명이 입장을 했다. 이는 1회 64개 부스, 1,300여명 보다 다소 늘어난 편이다.
의의라고 한다면 작년1회에 있어 연속적인 개최로 인해 일정정도 전시회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앞으로 3회 개최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부스에 참가했던 업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으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하는 회사도 여럿 있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유지곤 폭죽연구소, 사인스피닝, 펀집, 샌드애니메이션 등은 작년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한다.
이벤트관련 서적을 판매한 월간이벤트의 경우에도 작년에 비해 100% 판매 신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촬영 전문인 에이원샷의 박정환 실장은 “두 번째 치룬 전시회치고는 집객이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보다 알찬 내용과 전시물로 구성된다면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템의 툴이 없고 기획사 참가 부재, 공연팀 위주의 구성은 자칫 전시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향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는 관람객들도 다수 있었다.
이에 주최측은 내년에는 보다 새로운 구성을 통해 보다 많은 이벤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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