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30분 경 강원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다. 축제에서 이뤄진 불꽃놀이의 불씨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인근 정비소의 쌀 14톤이 잿더미가 되어 소방당국은 약 1억 6천만 원 재산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주민은 도정기 등 설비ᄁᆞ지 못쓰게 돼 피해액이 최소 3억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이 난 건 밤 9시 20분 쯤 불꽃놀이가 끝난 직후였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강원도에 소재한 이벤트회사가 주계약사이며 불꽃 운영회사는 어딘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강원도는 긴급 대안으로 불꽃놀이 주의사항을 각 도내 지자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내용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불꽃놀이 전문가인 A씨는 ‘일단 사고가 난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깝다. 특히 불꽃의 경우에는 바람, 우천 등을 고려해야하고 주요 장소에서 150M 거리 확보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적용해서 실행여부를 현장에서 판단해야 한다. 특히 크라운 계열(흘러내리는 불꽃의 경우에는 장치를 부착하여 유사시에는 발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꽃은 특수효과 장치와는 다르기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리도 늘 긴장하며 임한다’고 한다. 분진펌프, 파인드(발사장치) 등 안전장치는 필수다.
한편, 인사 사고의 경우에는 총포/화약류 관련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이 되므로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간신히 코로나가 약화되면서 행사가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사고가 생기면 일부 위축될 수 있거나 관리감독이 까다로워질 수 있어 자칫 피해가 있을 까봐 염려 된다’고 한다.
특히 불꽃놀이의 경우에는 지역행사에 있어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므로 많이 선택하는 편인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될까봐
주관 이벤트회사나 불꽃놀이 운영회사에 가급적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원만하게 해결이 되길 기대한다.
** 부상과 피해를 당한 분들에게는 자칫 행사업계의 이기적 형태라 비쳐질까 우려됩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라고 빠른 회복과 피해보상이 원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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