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회장운영 실시계획 최종보고회
6월20일,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4층 상황실에서 강동석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직위 관계자, 대행사 관계자, 자문위원등 60여 명이 모여 ‘2012여수박람회 회장운영 실시계획최종보고회’가 있었다. 이노션 컨소시엄( 이노션, 이즈피엠피, 유니원 )측의 김진문 운영 총괄감독이 회장운영에 관한 주요 추진경과, 회장운영 실시계획 중점 추진사항, 실행준비단계 업무추진 계획, 회장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실시계획은 총 17명의 연구원이 투입되어 8개월간 연구 끝에 1,000페이지 분량의 실시계획서가 탄생되었는데 세계의 여타 박람회외 비교하더라도 명품운영 지침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고 김진문 총괄운영감독은 전한다. 특히 이번 실시계획에 있어서는 회장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1,050만 관람객에 따른 단계별 혼잡 상황을 미리 측정하고 혼잡완화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운영계획을 마련한다고 한다.
대행사측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최광환 소장(K도시마케팅 연구소)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공정관리, 현장운영부서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각종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물자계획에 있어 현재 수립한 계획보다 1개월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다른 자문위원인 엄상용 대표(이벤트넷)는 대전 세계박람회의 사례를 들며 박람회 운영은 특히 대면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므로 운영 스탭들이 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사기진작 프로그램, 철저한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더불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의 경우에는 음식값, 식당 서비스 등 사소한 것에 민감하므로 최대한의 관람객 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는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종 실시계획 등 모든 사업의 공정은 2011년 말까지 완료를 하고 2012년 1월부터는 시범운영 체제로 돌입하여 만반의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기약한다고 한다.
이수정 기자 eventnet@event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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