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시설·장치 기술디렉터 표준인건비 발표~ 한국방송문화기술산업협회

2022.11.03 02:11 이벤트넷 조회 4,313 댓글 0

행사시설·장치 기술디렉터 표준인건비 발표

 

(공람기간을 통해 일부 수정 보완 예정임)

 

한국방송문화기술산업협회(회장 엄상용, 이하 비타’)는 지난 6개월 간의 연구활동을 통해 ‘2022 행사시설·장치산업 기술디렉터 인건비를 제정, 발표했다. 학술, 건축, 디자인, 엔지니어링, 건설, 출판 등 산업의 인건비 실태를 조사하였고 기술디렉터 관련 종사자들의 심층 면접과 인터뷰, 설문 조사를 통해 산정하였다.

 

최근 인원 부족, 원자재 급등, 인건비 인상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행사시설·장치산업 업계는 그동안 인건비 기준이 없어서 사후정산이나 여타 비즈니스 관계에 있어 일방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발표를 통해 일종의 기준점이 마련되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다만 일종의 법이나 규정이 아니므로 공식적 기준을 적용이 되지는 않지만 그나마 좌표를 설정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업계현실을 반영한 기준이라 타당성은 확보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초부터는 별도의 작업을 통해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책이 수립된다.

 

행사대행업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 인건비다. 사후 정산에 있어 인건비 기준을 학술이나 건설노임을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지만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일부는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인건비 기준을 마련하는 것, 특히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규정이나 법률로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럼에도 꾸준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사시설·장치산업은 열악함이 더하다. 대 부분 소규모회사로 위주로 이벤트회사나 공연, 컨벤션회사로 부터 인건비를 거의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발주금액이 크지 않아 인건비 등에 대한 주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며 특히 향후 거래관계(?) 때문에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벤트회사나 컨벤션 회사가 속해있는 단체에서 인건비는 우리 업의 가치라며 강력히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행사시설·장치산업의 인건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딘가 모순이며 대표적인 갑질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얘기한다.

 

A방송국의 경우에는 8시간 기준으로 13만원 ~15만 원을 책정하고 있다. 그것도 경력 7년차 이상 경력자의 기준이다. 이 역시 시정해야 할 과제다.

 

이에 비타는 국회포럼, 관련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인건비 및 업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협회가입이나 인건비 문의는 02 322 644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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