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삼국 대표 MICE 기업간 ‘BESETO Alliance’ 체결>
지난 달 중국 최대 여행사이며 국영기업인 CITS의 CITS International MICE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주)이즈피엠피가 이번 달 목표로 했던 한국-중국-일본 3국 대표기업간 MICE산업 협의체인 ‘The BESETO Alliance’체결을 이루어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4월 18일 중국 상해에서 이루어졌으며, CITS MICE International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 최대 MICE산업 전시회인 ‘IT&CM China 2012’ 개최기간 중에 이루어져 협의체 구성의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한국-중국-일본 3국을 대표하는 MICE 기업간 MICE산업 협의체에는 한국의 (주)이즈피엠피, 중국의 CITS International MICE, 일본의 Congress Corporation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Alliance 체결을 통해 3사는 한국-중국-일본 3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MICE 관련 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아가기로 하였으며, 자세한 Alliance 협력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World/Asia/China/Korea/Japan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기구, 협회, 학회, 기업 행사 등의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둘째, 컨벤션, 전시, 엑스포 등을 포괄하는 MICE 행사 수주를 위한 제안서 작성 및 실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셋째, 해당 국가 내에서 기관 및 관련 단체, 기업들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대형 엑스포 및 축제 등을 포함한 MICE 행사 공동 기획을 통한 개발 및 개최
넷째, 당사자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브랜드(Brand) 행사의 상대국가 순환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다섯째,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Venue 대상 Venue Management 사업 협력
여섯째, 기타 당사자간의 상호 협력 증진이 필요한 사항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아시아지역 MICE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협력체제가 강화되었으며, 3국의 주요 행사에 대한 참가기업, 참가자, 일반관람객 유치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골자로 한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3국의 공동 유치 협력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가장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3사는 공동 MICE 행사 기획 및 개발을 통한 행사의 지속적 공급 및 Global 규모의 브랜드 행사 공동소유를 통해 국제행사의 유치뿐만 아니라, MICE 산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e BESETO Alliance’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점차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동아시아 MICE시장을 한국-중국-일본 삼국이 선점함은 물론, FTA를 통한 서비스시장 개방으로 미국 및 유럽 등의 MICE 선진 기업들의 동아시아 진출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형성된 한국-중국-일본 3국의 MICE협의체는 아시아지역 내에서 가장 강력한 협력벨트를 형성함으로써 아시아지역 MICE산업의 글로벌화를 꾀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UIA)의 ‘세계 주요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현황’에 따르면 서울, 도쿄, 부산, 요코하마, 베이징, 제주, 상하이 등 7개의 한국-중국-일본 도시가 30위권에 포함되어 유럽지역 다음으로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이것은 이미 북미지역의 개최 수보다 앞선 것으로 아시아지역의 MICE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중국-일본 3국의 GDP는 세계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아세안 회원국보다 6배나 큰 규모이다. 이것은 북미 및 EU지역과 비등한 규모이고, 또한 한국-중국-일본의 동아시아 경제권은 여전히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세계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MICE산업에도 동일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한국-중국-일본 MICE협의체가 아시아 지역 및 글로벌 MICE산업에 미치게 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한국-중국-일본 3국을 대표하는 MICE 기업 간 협의체 구성으로 MICE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MICE와 관련된 연관 산업, 즉, 관광, 숙박, 식음, 쇼핑 등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한국-중국-일본 3국의 MICE 분야의 기술교류 및 인적교류는 MICE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 MICE산업의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산업인 MICE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한국-중국-일본 MICE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은 1986년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1993년 대전엑스포,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G20정상회의, 2012년 여수엑스포, 핵안보정상회의와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지난 20여 년 동안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이러한 성장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 기준으로 2010년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건수는 464건으로 전년대비 33.7%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8위, 아시아 3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51%의 성장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0년 국내 MICE산업은 생산유발효과 약 17조 8천억원, 소득유발효과 약 2조 9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6조 5천억원, 수입유발효과 약 2조 8천억원, 간접세 유발효과 약 8천억원 등 총 31조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6만 4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중국의 MICE산업은 2006년 37%의 기업이 MICE 행사 개최지로 중국을 선택할 만큼 급속한 MICE산업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ICCA(국제회의협회), SITE(국제인센티브관광고급책임자협회), MPI(국제회의전문인력연합회) 등은 2020년 중국 MICE 시장이 현재의 5배 규모로 성장하며, 21세기 최대의 MICE 개최 국가는 중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중국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는 연간 4천여 건으로, 2010년 상해 엑스포 개최 당시에는 500여건의 대형 전시회와 1천여 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된 바가 있다.
또한, 중국국가여유국은 '내수확대를 통한 소비 진작'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등의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관광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고 있으며, 상하이시는 2006~2010년에 100여명의 상하이시 MICE 대사를 임명하여 매년 1천여건의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0년 중국은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236건으로 세계 15위를 차지하였으며, 베이징은 79건으로 세계도시 중 22위를 차지하였고, 상해는 63건으로 세계 30위를 차지하였다.
일본은 1997년 교토의정서가 체결되면서 ‘교토’를 일약 세계적인 브랜드로 끌어올렸다. 이후 2008년 훗카이도 도야코에서 G8 Summit이 열리는 등 국제회의 개최 분야에서 단골 개최국으로 그 위상이 아주 높다. 국제단체연합(UIA)의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741건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 Big Sight로 불리는 도쿄국제전시장과 지바 마쿠하리 멧세 등 대형 전시장을 이용한 컨벤션 및 이벤트들도 매일같이 활발하게 열린다. 마쿠하리 멧세에서 매년 열리는 도쿄 국제 모터쇼는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이며, 일본은 이러한 국제적 규모의 이벤트가 열릴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MICE 담당부서의 예산을 2009년도 3.6억엔에서 2010년도 4.5억엔으로 늘리며 2010년을 “Japan MICE Year”로 정하고 MICE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일본관광청에서는 기존의 ‘국제회의 담당’ 부문을 ‘MICE 담당’으로 변경하여 MICE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도 계속하고 있다.
□ 한국 (주)이즈피엠피 소개
(주)이즈피엠피는 엑스포, 전시, 컨벤션, 이벤트,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MICE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Professional Mega MICE PM그룹을 표방하며,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MICE 기업이다. 2012년 1월 현재 임직원 130명, 서울스피커스뷰로(SSB)와 K-도시마케팅연구소 등 2개의 자회사와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2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PCO협회 회장사인 (주)이즈피엠피는 IAPCO, ICCA, IASB 등 MIC산업 글로벌 협회들의 회원사로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2008년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 2009년 대전국제우주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세계자연보전총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대한민국 MICE 산업을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MICE 기업이다.
□ 중국 CITS International MICE 소개
CITS는 1954년 설립되어 2011년 3조 5천억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중국 내 1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중국 최초로 세계관광기구(UNWTO)의 회원이 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Global 세계적 관광기업이기도 하다. CITS International MICE는 CITS의 자회사로서, 2009년 설립 이후 만리장성에서 개최된 Fendi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인센티브 관광, 컨퍼런스&이벤트, 전시 등 MICE 전 분야에 걸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MICE 기업이다.
□ 일본 Congress Corporation 소개
Congress Corporation은 1990년 설립되어 2011년 1,3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도쿄 본사를 중심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홋카이도, 교토 등 일본 내 6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홍콩 등의 해외지사까지 갖추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MICE 기업이다. APEC 정상회담, G8정상회담 등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컨벤션ㆍ전시회ㆍ이벤트, 시설 운영ㆍ관리, 인력서비스, 통번역서비스, IT시스템 서비스, 조사ㆍ컨설팅 등 MICE 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분야를 갖추고 있으며, World PCO Alliance를 주도하고 있는 Global MICE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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