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취소 잇따라, 불황에~

2012.07.26 17:23 이벤트넷 조회 10,856 댓글 0

행사취소 잇따라, 불황에~

불황의 여파가 이벤트업계에 몰아치고 있다. 예정된 행사가 취소 혹은 축소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여파가 국내 대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비상경영’이 광고, 이벤트관련 예산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S그룹의 경우에도 실적이 우수한 몇 몇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했고 여타 그룹이나 중견기업도 비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아예 없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벤트전문회사A사는 최근 5~6건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된다는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이 회사 대표는 아침에 대표이사방으로 들어오는 본부장이나 팀장들이 무섭다고 한다. 행사취소나 축소관련 보고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라고 한다.

또 다른 중견회사인 B사도 마찬가지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거래하는 이 회사도 최근 여러 건의 축소,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지자체 보다는 기업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피해도 만만치 않다. 준비에 돌입하지 않은 행사는 그나마 다행인데 어느 정도 진척이 된 행사의 경우엔 후속조치에 곤란을 겪고 있다. 취소됐다고 해서 비용을 청구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저 속 타는 건 이벤트회사측이다.

휴가시즌에 돌입하여 조용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불황의 여파가 올 연말까지 강타할 분위기 때문에 이벤트회사 대표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벤트 업계에 호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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