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웍스, 내실을 중시하는~~

2012.08.13 16:43 이벤트넷 조회 14,447 댓글 0

내실을 중시하는 플랜웍스,

직원 개개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플랜웍스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될 만한 플랜웍스를 만나고 오다.

 

written by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최 지선, 단국대 4학년 이 찬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산업 & 취업 설명회(2012.6.30)의 이벤트 업체 소개 코너에 (주)플랜웍스엔터프라이즈(이하 플랜웍스)를 소개하고자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 시간을 갖았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플랜웍스에 도착하니 빌딩 앞에 보이는 큰 간판이 먼저 반겨 주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플랜웍스 직원 분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조지연 상무님, 민주철 실장님, 김기수 차장님께서 함께 인터뷰 시간을 허락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전에 학생들로부터 이벤트 산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들을 이메일로 받아 사전 질문지를 작성, 그에 따라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벤트 업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회사에 대한 소개 그리고 이벤트기획자가 되려는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90분 남짓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 했습니다.

플랜웍스는

2004년 설립된 중견 BTL 기업으로 현재 계약직을 제외한 22명의 직원이 근무 중에 있다. 현재 점차적으로 계속 직원을 충원중이며, 30명 이상이 근무하는 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랜웍스의 조직은 기획을 담당하는 기획본부와 회사의 경영과 운영을 담당하는 경영지원본부, 디자인을 담당하는 디자인본부로 나뉘어져 있다. 충원중인 인원이 다 채워지면 4개의 기획팀으로 나누어져 운영될 계획이다.

플랜웍스 직원들의 근속률은 평균 4~5년이라고 하는데, 평균 2년~3년인 업계 평균에 비하면 꽤나 높은 근속률을 보인다. 오랫동안 같이 손발을 맞추다 보니 성과도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플랜웍스는 직원들의 근속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있다. 연, 월차는 기본적으로 넉넉하게 지원해주며, 영화를 보거나 도서를 구입하면 문화지원비를 지원하고, 골프나 헬스 기타 교육을 수강해도 회사 측에서 지원을 해준다. 중식과 석식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상여금과 인센티브, 그리고 1년 이상 근속을 하게 되면 의료보험을 통한 건강검진, 플러스 추가 검진도 지원한다.

플랜웍스 사업 분야 및 업무 방식

플랜웍스는 BTL 사업을 지행하는 회사로 매체 광고와 같은 ATL을 제외한 모든 홍보 및 PR의 수단으로서 기업의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지자체의 축제 등의 대행을 맡고 있다. 현재는 기업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플랜웍스의 오프라인 사업 분야 업무 진행 방식은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는 클라이언트로부터 행사에 대한 OT를 받는다. 자료 검색과 행사를 통해 기업이 얻고자 하는 니즈를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브리핑을 통하여 업체가 선정되며, 선정이 되면 기업의 목적과 성향에 가장 근접한 방향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게 준비한다.

두 번째로는 역으로 기업에 먼저 행사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락 페스티벌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다. 하지만, 단독으로 진행하기에는 예산뿐만 아니라 많은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기업과 스폰서쉽을 통해 행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 개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기업에 제안을 하는 경우가 있다.

플랜웍스 조 지연 상무


나는 아직도 일상의 이벤트를 꿈꾼다.

플랜웍스의 조 지연 상무는 이벤트 업계에 입문한지 17년이 넘었다. 멋도 모르고 시작했던 대학교 시절 입사하여 지금까지 한길을 걷고 있다. 이벤트 업계에서 긴 시간동안 업무를 진행하면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이야기 한다. 또 다른 어려운 점은 기획서 작성이라고 한다. 대학교에서 국문과를 졸업한 조 지연 상무에게 기획서 작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획서 작성은 사람마다 회사, 행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최근의 트렌드는 간단하고 간략하게 쓰는 것이다. 지자체의 경우, 폰트나 글자 크기 등 정해진 포맷이 있어 그에 맞게 작성하여야 한다. 행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획서 작성 시 행사의 특징이나 컨셉에 따라 다르게 작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컨셉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 넘치는 느낌이 나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행사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떠한 목적을 도출해낼 것인지 작성되어야 하며, 컨셉에 맞춰 포맷이나 출연진 섭외를 적절하게 배치하여야 한다. 보편적으로 기획서에는 기획 배경, 컨셉, 개요, 프로그램, 타임 테이블,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표 등을 작성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한다.

이벤트를 기획하고 기획서를 작성하여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일은 지금도 매우 어렵지만, 지금까지도 이벤트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 써서 표현된 것들이나 디자인 한 것들이 현실로 마술처럼 나타나면 정말 재미있고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플랜웍스 민주철 실장

 

열정으로 시작한 나의 직업 이벤트 기획자,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걸어갈 길

플랜웍스의 민주철 실장은 업계에서 오랜 생활을 바탕으로 꾸준히 길을 걸어가고 있다. 현재는 행사 기획에 관한 아이데이션부터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다.

민주철 실장이 맡고 있는 이벤트 기획팀은 각각의 클라이언트로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면, 프로젝트에 대한 컨셉을 도출, 아이데이션 진행하는 프로그램, 기획안 작성, 실행, 결과보고서 작성의 모든 업무를 맡고 있다.

민주철 실장은 이벤트 기획 시 각 제품에 대한 시장 현황 분석이 필요하고 그 분야를 정확하게 알아야하며, 앞으로의 예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꾸준한 스터디와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총체적인 분야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한 길을 걷고 있는 노하우는 ‘많은 경험’이라 이야기 한다. 실제적으로 책도 많이 읽고, 자료도 많이 읽어봐야 하고, 기획부터 행사 시작까지 크리에이티브한 것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력이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경험 속에 많은 노하우가 녹아들어 있다고 한다.

많은 경험 속에는 항상 어려움도 따른다. 업무를 하면서 힘이 들 때는 처음에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표현의 부족함을 느낄 때 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뿌듯한 점도 있다. 얼마 전 민 주철 실장님은 자동차 신차 런칭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 런칭한 차가 시중에 나온 것을 봤을 때나 향후 결과물의 반응이 긍정적일 때 뿌듯함을 느끼고, 그런 순간 순간들이 지금도 이벤트를 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플랜웍스 디자인팀 김기수 차장


 

이벤트 디자인 7년차, 아직도 내게 활력을 주기에 나는 오늘도 나의 일에 행복하다.

김기수 차장은 7년째 이벤트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디자인팀에서는 행사에 대한 기본적인 디자인 컨셉을 잡고, 제작하며, 협력 업체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선택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길을 가고 있는 김기수 차장에게 이벤트 디자이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벤트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타업종의 디자이너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분명히 미묘한 차이점이 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작업을 할 때 자기만의 공간에서 개개인 혼자서 만들어 내려는 의지가 강한 반면, 이벤트 행사를 진행 해보니 현장 즉 행사장을 먼저 이해하고 파악해야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행사장에 잘 맞는 디자인을 구상할 수 있는 것 같다. 행사기획, 현장에 따라 디자인도 함께 달라져야 한다는 점이다. 디자이너들도 행사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야 행사의 흐름도 이해하고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처음부터 함께 진행하기가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이벤트 디자인 업무에는 일러스트나 포토샵, CAD, 3D MAX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툴 활용 능력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디자이너라면 크레이티브와 드로윙 정도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 디자이너가 되고자 한다면 추가로 현장 이해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이너라고 해서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진행 과정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디자인 작업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가 진짜이다. 내가 디자인한 것이 어떻게 쓰여 질 것인지,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꼼꼼히 치수도 측정하며 활용 하여야 한다.

어떤 행사장은 여건상 짜여진 틀에 맞추어 넣어야하는 디자인물도 있는데, 이때 현장 측에서 알려준 수치대로 디자인을해서 넘겨줬는데 실제로는 맞지 않은 경우도 있다. 때문에 현장을 먼저 꼼꼼히 살피고 확인을 해야 불필요한 로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들도 많지만 김기수 차장은 행사를 진행하거나 런칭을 할 때 소소한 제작물에 그치지 않고 행사의 일부가 되어있는 것을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끼며 직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플랜웍스 인재 채용

플랜웍스는 추천을 통해 소개를 받아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와 온라인 인재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서류 심사를 먼저 실시하고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연봉 협상으로 마무리된다.

플랜웍스의 인재상

이 업계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는 업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것이며, 업계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입사하기 때문에 근속률을 높일 수 있다. 사실 열정이 넘치는 친구들도 업계에 대해 잘 모르고 취업을 한다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퇴사를 한다.

또한 행사 때가 되면 평소보다 많이 바빠지고 예민해 지기 때문에 강한 체력의 소유자를 원한다. 몸이 열정을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꾸준한 건강관리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벤트를 꿈꾸는 젊은이들이여! 꿈을 꾸고, 구체적으로 실현시켜라.

조 지연 상무는 이벤트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한다. 자신은 일을 시작하면서 일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 일을 경험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벤트 기획자라는 직업이 학생들에게 꿈꾸는 직업이 되는 것은 업계에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이야기 한다. 입사해서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며, 결국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다 라는 점에 지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많은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대부분 외부에서 드러난 모터쇼나 패션쇼, 런칭, 공연 등을 보고 막연하게 학생들은 이벤트 기획에 대한 꿈을 꾸는데, 입사하자마자 그 업무를 진행 하진 않는다. 대게 입사 초기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자료를 찾고 전화업무 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한 해 한 해 쌓이면서 행사를 맡게 되고 총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본인이 이벤트 업계의 일을 하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체력보강도 꾸준히 하기를 강조한다.

민 주철 실장은 젊은이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 열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사실 열정 없이는 이벤트 업계에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중간에 하다가 포기하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이 업을 정말 하고 싶다면 열정이 제일 중요다고 강조한다.

김 기수 차장은 이벤트 디자이너로서 본인과 제작물에 대한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본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능동적인 자세와 본인이 하고자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끈기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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