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체전 무대 전경)
[업계동향]도민체전, 승부가 시작됐다~
겨울이면 보험사 연도상 시상식 못지않게 치열한 수주경쟁이 벌어지는 것이 바로 도민 체전 개, 폐막식 대행사 선정이다. 이번 주에 충북도체와 경북도체가 프리젠테이션이 있어 일단 2개 행사는 대행사 선정 작업이 마무리된다. 경기도, 강원도 등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체전 개, 폐막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 방송사, 이벤트회사 등 대략 5-7개 정도의 회사를 꼽는다. 전라도의 경우에는 지역회사가 하는 경우가 많고 기타의 경우는 서울 소재한 회사가 하는 경우가 많다.
대략 행사 규모는 5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이다. 이미 그 전쟁(?)은 시작됐다. 금주 목요일 시행하는 프리젠테이션의 승자가 누가 될지 미지수이다.
업계에서 체전 개, 폐막식 관련해서 ‘그라운드 이벤트’라고 호칭한다. 그라운드 행사의 경우 일단 전문적인 행사경험이 있는 회사가 유리한데 행사 특수성에 따른 노하우 축적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단 이 행사를 수주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익명을 요구하는 행사관계자는 “수억 원의 행사를 수주하게 되면 일단 내년도 사업에 있어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갖을 수 있고 대 부분 지자체 관계자들끼리 정보공유가 되어 향후 영업에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한다.
전국체전과 생활체전, 장애인 체전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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