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본인 할 일도 많을텐데
9살 늦깎이 아들 키우기도 바쁠텐데
축구 걱정, 나라 걱정하느라 불철이 주야했음에도
세미나 2회까지 준비해주신 백세인 실장님께도 박........ 쿨럭" ㅎ
어제 너무 유익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몰랐던 스포츠마케팅, 테라이벤트의 세상과
테라가 괴물이라는 뜻도 (난 그동안 맥주..라는 뜻인 줄.. 에혀")
아울러 그냥 갤런티 주고 촬영하고 끝나는 줄 알았던
스타들의 스포츠 마케팅의 세상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 마포 공덕역 쪽 오래된 노포 전집에서 축구 얘기는 단 한 번도 안 꺼내신 대단한
이벤트 마니아들 덕에 진성 진골 진찐 이벤트인들의 열정도 보았습니다.
게다가 2회 연속 참여하신 분들의 대단함도 느끼며
이번만 하고 끝내야겠다는 제 생각에도 부끄러웠습니다.
2회까지 흑자가 난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바쁜 시간임에도 멀리까지 찾아와
반짝이는 눈빛으로 강사님을 째려보시던 그 열정 가득한 의욕과 붉은악마적 투지에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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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회 배.남 세미나가 끝났고
다음은 3회 세미나를 준비하겠습니다.
2회 까지 장소 때문에 늘 고민했던 차에 본인 회사의 넓은 회의실을 흔쾌히 내어주시겠다는 분이 나타나셔서 참 기뻤습니다.
조만간 엄대표님과 논의해서
3번째 세미나 주제를 정하고 여러분께 공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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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뒤풀이에서 농담으로 나왔던
★ 입찰시 심사위원들이 안타까워하는 "아아 저 업체는 힘들겠구나" 하는 느낌의 회사베스트 10가지... 를 들으면 어떻겠냐? 는 아이디어도 무척 좋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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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브라질 축구는 정말 근소한 차이의 4:1로 패배했지만
세계 최강 1위의 브라질과 참 잘 싸워준 한국 대표선수들이 고마웠습니다.
지금 내리는 첫눈처럼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쫄깃한 심장을 느끼게 해줘서
오랜만에 첫눈을 기다리 듯 승전보를 기다리게 해줘서 고마웠고
가슴저린 패배의 씁쓸함을 안겨줘서 좋았습니다.
선비처럼 묵직했고
전사처럼 용맹했으며
사냥꾼처럼 맹렬했던 그대들...
운동장에 드러누워 통곡을 하던 고작 20대 청년들을 보았을 때
너무도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멋지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마웠던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선수들.....
그대들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이 글은 세미나를 준비하시고. 실행하시고, 마무리 하시는 백세인 대표가 썼습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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