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문서 입찰 파문- 대장경축전~
대장경축전대행사에서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D기획이 “협찬서 허위”로 대행사 선정 무효처리가 되어 후순위로 넘어갔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월 대장경 축전 대행사 선정에 응모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다. 지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조형물을 제작한다는 내용이다. 확인결과 해당업체는 이러한 협찬의향서를 작성해준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조직위측은 당선무효를 밝힌 것이다.
계약법 시행령 제76조 제 1항은 허위 서류를 제출할 경우 1개월 이상 2년 이하의 범위에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받도록 하고 있으며 동법시행규칙에서도 입찰 과정에서 계약에 관한 서류를 위조, 변조, 부정행사, 허위서류를 제출했을 시 1년 이하의 제재 처분을 받게 된다. 제재처분에는 이미 체결한 계약의 해지도 포함된다.
기획사 선정에 있어 2위와 기술점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기획서의 내용은 좋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가격을 70% 후반대인 68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원성을 들은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사가 행사용역 입찰시장에서 저가입찰로 대응하여 업계 전체에 피해를 주고 허위문서 제출한 것이 드러난 것은 업계전체에 피해를 준 것”이라는 입장이다.
KBS진주 방송뉴스에 보도가 된 후 문제가 더욱 붉어졌다고 한다. 한편 D기획측은 가처분 신청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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