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이미지 광고 및 프로모션 물량을 중소광고대행사 및 이벤트회사에 발주했다. 그룹이미지 광고를 계열사인 이노션 외에 다른 곳에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계열사 광고의 65%를 외부 중소기업에 개방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한편 쏘나타 마케팅 이벤트는 무한상상(대표 염동근)에 맡겼고 ,PYL(Premium Youth Life style, 수입차에 대항한 개성 있는 브랜드) 이벤트(8~11월)는 '모츠'와 '라니앤컴퍼니'에 맡겼다.
중소기업에 맡긴다는 의미에는 바람직하지만 의외의 피해가 있는 회사도 있다. 이노셔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이벤트회사의 경우에는 수혜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처음부터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관계자는 “현대차 그룹에서 이노션이 배제되고 있어 물량이 줄었고 현대차 그룹에서도 협력사를 배제한다는 설이 있어 2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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