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에서 이벤트산업은 중요한 위상과 일자리 창출 기여
’2013 한국 이벤트산업 Summit'이 창조경제시대에 발맞추어 이벤트 산업의 위상 제고와 정부의 이벤트산업 육성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 10월2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시대 이벤트산업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벤트관련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박정배 회장),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엄상용 이사장), (사)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신창열 회장)의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약 200여명의 산·관·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1주제인 ‘창조경제와 이벤트산업’(고정민 홍익대교수) 발표에서는 창조산업에서의 이벤트산업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서 다른 산업들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였다. 2주제인 ‘창조경제에서 축제이벤트의 가치와 발전방향’(이훈 한양대교수) 발표에서는 축제이벤트만 하더라도 4조원대로 영화산업 규모와 비슷하며, 4대강사업의 일자리 창출과 비교하여 무려 23배의 효과가 있어 이벤트산업은 다른 정부예산 지출사업에 비해 고용친화적 정책수단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3주제인 ‘이벤트산업 입찰시장의 고찰’(엄상용 한국이벤트협동조합 이사장) 발표에서는 이벤트산업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이지만 경제 환경에 민감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따르지 않아 경영의 어려움을 공감하였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이벤트에 대한 산학상생, 인식개선, 제도개혁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함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을 하였다.
공동주최 기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벤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가치를 재정립시키고, 산·관·학·연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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