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일, 3개월간 학계와 업계 관계자 23명이 참여한 지역축제 50선 선정 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50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고 그 후 6개월간의 작업 끝에 축제50선을 발간하게 되었다.
선정위는 이번 결과가 그간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했던 우수축제 선정작업과 달리 순수 민간 주도의 선정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작업을 통해 선정된 축제의 특성과 진면목을 생생한 화보로 모아 9월30일 발간함으로써 한국 축제 역사의 기록은 물론 축제 간 교류와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축제 선정작업에 참여한 선정위원 23명은 대부분 대학에서 축제를 강의하고 있으면서 각종 축제의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거나 실제 지역축제를 기획 연출하는 축제 감독 등으로 위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축제는 다음과 같다.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강경 발효젓갈축제, 강릉 단오제, 강진 청자축제,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 광주 추억의 7080 충장축제, 대구 약령시한방축제, 금산 인삼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남원 춘향제, 담양 대나무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보령 머드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산 해미읍성 역사문화축제, 서울 세계불꽃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순창 장류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안성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양양 송이축제,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 울산 고래축제, 이천 도자기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전주 비빔밥축제, 장흥 정남진 물축제, 정선 아리랑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제주 들불축제, 창원 가고파축제, 천안 흥타령춤축제, 청도 소싸움축제, 춘천 국제마임축제, 충주 세계무술축제, 태백 태백산 눈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평창 효석문화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함평 나비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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