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이니 명절이네~”
'네오카오스 협력사의 밤’을 가다.
이렇게 다 모이고 보니, 명절이 따로 없었다. “형님,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경호 업으로 착각하기 쉬운 덩치의 소유자 두 사람이 뒤늦게 도착한 한 사람을 향해 반갑게 외쳤다. 오랜 친구로 모델 에이전시를 함께 운영해온 두 사람이 이 날, 주변인들의 강력한 권유로 네오카오스의 한 직원과 형님-아우 눈물의 재회(?)를 연출하는 소리였던 것이다. 또 한 쪽에선 꽃다발, 아니 여직원 3분이 협력사 대표님을 둘러싸고는 정답게 사진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근처 맥주 집으로 이어진 이 날 밤은 그렇게 윷가락처럼, 한 판 어우러졌다.
황윤제 기자 iamhwangja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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