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참가조건~2014 평창스페셜뮤직앤아츠페스티벌 대행사 선정
2014평창스페셜뮤직아츠페스티벌 대행사선정에 있어 참가자격에 특이한(?)조건을 내걸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계약일로부터 2014년 9월 정산완료까지가 계약기간이며 행사금액은 5억 원(부가세포함) 규모의 행사로써 사업내용은 ‘아카데미클라스 운영 및 지적 장애인아티스트 전시, 국내의 유명아티스트 공연, 교통, 숙박, 식음, Hospitality 등 전체운영이다. 입찰방식은 공동수급 불가라고 되어 있다.
요점은 입찰참가자격 조건에 있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 계약건 계약으로 5억 원 이상 문화행사 수행실적 및 2억 이상의 국제 지적, 자폐성 장애인 문화행사 수행실적이 있는 법인사업체로 되어 있다. 문화행사 수행실적은 일반적이지만 ‘2억 이상의 국제 지적, 자폐성 장애인 문화행사 수행실적’이라는 조건이 일반적이지 않고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실적을 갖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런 조건을 내걸면 대 놓고 짜고 치는 입찰이라고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한다. 이에 현재 긴급으로 재공고가 난 상태이고 제출한 회사는 광고대행사 E사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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