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에피소드.. 1회로 끝~ 개그맨 장용, 스타트라인~ 서유영..
우연한 기회에 셋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우선은 장용 씨를 섭외. 마침 장용 씨는 양희은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군대 관련 에피소드를 하고 있었구요. 행사에도 에피소드가 많으니 한번 어떻겠냐라고 했더니 흔쾌히 예스 입니다.
둘 이는 심심하고. 저와 성격이 비슷한,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스타트라인엔터테인먼트 서유영 대표와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가 2년 전.
모여서 한 번 해봤습니다.
내용인즉슨, 백화점 행사에 남성 보디빌더를 초청하는 프로그램. 나름 멋있고 박력 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했는데....
헉~ 막상 현장에 나와보니.. 사실 아무리 보비빌더라도 사람이 득실한, 그것도 체육관도 아니고 백화점 한복판에서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관람객을 보자. .바로 주눅이 들었다는..
일단 들어보시면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처음 촬영에 있어 장용 씨를 제외하고는 쑥스럽기도 하고 뭔가 어색합니다. 사실 방송이라는 것이 유튜브든 뭐든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설죠.
1회를 마치고 문제가 생깁니다.
장용 씨는 늘 방송을 하던 분이라 작가가 필요하네요. 첫 회는 스타트라인엔터테인먼트(회사 이름이 길어. 그냥 스타트..) 서유영 대표가 썼는데 2회, 3회부터 작가를 붙여서 할 만큼 경제적 상황도 녹록치 않고..
그래서 1회를 끝내고 2회는 이어지지 못했네요.
그러나 조만간 다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구독이 적어도, 조회수가 적어도... 일단 다시 시작을 합니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