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2014.06.20 10:40 이벤트넷 조회 11,588 댓글 0

일본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일본 영상회사 다케나가의 입구, 동경오사카 등 여러곳에 지점이 있다)

국내 영상회사의 LED렌탈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일본과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었지만 영상렌탈 비즈니스는 많지 않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틈새시장’이고 ‘거대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역시 비즈니스에는 왕도가 없고 발빠른 사람만이 차지를 하는 겁니다. 조명회사의 경우 이미 자리를 잡았고 영상회사도 몇몇은 진출해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일본에서 큰 규모 행사를 수주받아 일을 한 경우도 일부 있었습니다. 큰 회사, 유명한 회사가 아니지만 나름 일본에서 영역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큰 회사가 아니기에 돌파구를 일본에서 먼저 찾은지도 모르지요.

300인치의 경우 아주 비싸게 받았을때는 600만엔, 한화로 6천만 원입니다. 지금은 많이 내려가서 인치당, 300인치면 300만엔, 200인치면 200만엔입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이보다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여하튼 일본은 우리보다 4~5배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다보니 한국에서 기자재를 싣고 가서 영업을 하여 수주를 하면 그만큼 단가가 좋기 때문에 국내 업체한테는 유리합니다. 일본업체 입장에서는 비싼 장비를 사지 않아도 되고 우리나라 업체는 국내보다 더 좋은 단가를 받기 때문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겁니다. 단, 한번의 실수는 영원한 아웃입니다. 워낙 깐깐해서요.

 

일본의 영상회사. 우리랑은 일단 규모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직원 수 백명인 회사는 즐비합니다. 우리나라 영상회사에서 아무리 크다 해도 몇 명인가요? 렌탈회사 직원이 1,000명, 도우미 회사 직원이 100명이 넘는 곳도 꽤 됩니다.

 

일본의 인터크로스커뮤니케이션, 일본의 ‘이벤트리포트’지를 20여 년간 만들어온 회사이며 ‘이벤트재팬’이라는 전시회를 주최하는 곳입니다. 즉 국내의 이벤트넷과 유사한 곳인데 규모는 여기보다는 큽니다. 이 회사와 이벤트넷이 앞으로 전략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사업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몇 번 시도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체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전식, VJ, 현수막 제작, 게임기제작 등 단가면에서 유리하거나 일본에 없는 아이템이거나 하는 제품중에서 일본에 진출하려는 업체를 선별하여 양국간의 비즈니스 중개를 합니다.

 

우선 9월에 일본 삿뽀로에서 이벤트재팬 전시회가 있습니다. 일본시장을 노려보겠다는 회사는 한번쯤 고려해볼만 합니다. 기타 관심 있는 회사는 문의바랍니다.

010 227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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