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대행, 200% 확신~ 매직컴
국내 이벤트업계에서 ‘운영대행’이라는 형태의 회사가 시작된 것은 어림잡아 10여년 전이다. 2000년 초반, 월드컵 시기에 개최된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운영대행. 물론 그 이전에도 소규모 형태의 운영대행이 있었으나 회사형태로 만든 것은 분명 이 시기였다. 이후 세포분열처럼 여러 운영대행사가 생기면서 나름 치열한 경쟁 속에 일정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벤트운영과 제작에 있어서는 실제로 투입되는 노동력 대비하여 결과물이 한정 되어 있다. 일이 한꺼번에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실행할 수 있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결국 투여되는 인력에 비해 수행할 수 있는 행사는 일정 정도 정해져 있다고 봐도 된다.
수많은 운영대행사 중에서도 ‘안정적 운영’이라는 원칙을 위해 외향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내세우는 회사가 있는데 바로 매직컴이다. 임재호 대표가 운영하는 매직컴은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 셋째도 신뢰를 내세우는 운영대행사이다.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행사에 대한 ‘노하우’이다. 노하우라는 것은 결국 경험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경험’만큼은 임재호 대표가 자신한다. 기업행사, 공공행사, 실내행사, 실외행사 등 구분 없이 이벤트회사에서 한다는 행사는 두루두루 전부 했다고 보면 된다. 특히 한꺼번에 대규모의 인원이 투입되는 행사는 그 만큼 위험요인이 많다. 매직컴은 이런 위험한(?)행사를 치르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시상식, 세미나, 지역축제, 박람회, 신제품발표회, 캠프, 야외행사 등 모든 행사에 걸쳐 경험이 많지만 특히 매직컴은 스포츠에이전트를 하고 있다. 임재호 실장은 한국체육대학 출신으로 스포츠계에 인맥이 넓은 편이다. 특히 배드민턴 경기는 거의 도맡아서 한다고 보면 된다. 빅터가 협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인 ‘코리아배드민턴 오픈’에서부터 실업대회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팀이라도 출범한다면 최대 수혜가 될 수 있다.
코란도C신차발표회, 니베아 연간프로모션, 삼성전자 가든페스티벌, 한국암웨이 건강지킴이, 스포츠토토 프로모션, K9브랜드프로모션, 현대차LF기자시승회 등 무수한 행사를 치렀다.
안전한 행사를 치르는 게 지상최대의 목표로 내세우는 매직컴. 튼실한 성장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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