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목) 오후 4시, 이벤트넷 크루의 마지막 활동지인 MBC C&I(대표이사 전영배)에서 마케팅사업부 현철 선임프로듀서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주)MBC C&I는 1991년 1월 설립된 (주)MBC프로덕션과 (주)MBC미디어텍이 2011년 8월 통합하여 출범한 회사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방송제작, 문화컨텐츠, 기술사업을 주요 업종으로 두고 있는 방송사(문화방송) 자회사로, 현철PD님이 속해 있는 마케팅 사업부 기획사업팀에서는 정부 공공기관과 지자체,민간단체, 기업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스포츠 이벤트, 지역행사, 전시, 포럼, 공연, 홍보마케팅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현철 PD님께서는 간략한 MBC C&I 소개 후 업계 프로세스를 설명 해 주시며 기획사와 제작사, 광고대행사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직접 만드셨던 PT 자료와 함께 PT의 기술에 대해서 설명 해 주셨습니다.
특히 행사 제안PT를 넘어서 삶에서 겪는 무수한 인생의 자기 어필, 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자세와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해 주시는 모습에서 업계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곤란할 법한 질문들에도 가감없이 이야기 해주시는 등 쉽사리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해 주시며이벤트넷 크루의 목적성과 방향성에 대하여 촌철살인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간단한 술자리와 함께 주신 격려의 말씀으로 인해서 저희에게는 더욱 더 따뜻한 마지막 가을밤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약 12주 간의 활동 시간을 가지며 매 기업방문마다 "업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에 2시간은 너무 짧고, 이벤트는 눈과 귀로 알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면서도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싶어하시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눈과 귀로 배웠던 저희가 이벤트넷 크루 1기의 활동을 마치고 이제는 행사장을 뛰어다니며 몸으로 이벤트를 배울 준비를 합니다.
보고 듣는 것 만으로 배울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열정 하나만 보시고 현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12주간 저희를 어여삐 보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현업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기에는 더욱 더 발로 뛰며 배우는 이벤트넷 크루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벤트넷 크루 1기 주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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