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great rookie 프로젝트 2015 오프닝 콘서트>_소감문 /한세대학교 김나림
2015년 5월 16일 홍대 yes 24홀에서 <신한카드 great rookie 프로젝트 2015 오프닝 콘서트>가 열렸다. 영국 밴드 마마스건과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록밴드 몽니와 함께 2014 팬타 슈퍼 루키로 선정된 리플랙스, 잔나비, 아즈버스가 공연을 꾸몄다. 공연장 안에는 쟁쟁한 사운드와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가득 퍼졌다.
첫무대인 리플랙스는 엄청난 락 음악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함께 분위기를 달궈놨다. 노래 중간 중간의 훅 부분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부를 수 있게 만들어서 더 좋은 공연이 되었다. 아즈버스는 이 날 참가자 중 유일한 여자 멤버고 여자 보컬이었는데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모든 관객들이 넋을 잃는 것을 보았다.
목소리가 정말 힘있고 독특한 음색이었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질 수 없고 계속 생각나는 힘을 가졌다. 여자한테 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밴드 잔나비는 등장부터 모두를 웃겼다.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하와이안 프린트와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앞서 락 밴드의 무대와 다른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 곡에서 잔나비의 보컬이 꽹과리를 꺼내 미친 듯이 칠 땐 모두들 함성을 지르며 뛰어 놀았다. 이런 무대에서 꽹과리를 본다는 것이 언밸런스하고 예상치 못한 악기여서 더 재밌었다. 이 세 밴드 모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느껴졌다. 신인답지 않은 패기와 무대 장악력이 좋았다.
몽니는 등장 전부터 모두가 기다렸다. 보컬 김신의의 노련한 무대 매너와 목소리는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평소 자주 듣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 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다.
마지막 마마스건을 가장 기대했다. 외국 밴드를 눈앞에서 보는건 처음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서로 웃으며 반을 알아듣고 반을 못알아들었지만 즐거웠다.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느낌을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어디서 들은 얘긴데 외국 밴드들은 우리나라의 소위 ‘떼창’이라 부르는 문화를 놀라워하고 좋아한다고 들었다. 가수가 부르지 않아도 관객들이 직접 자신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에 감동한다고 한다. 이 날 무대에서 나는 그 떼창을 경험했다. 정말 짜릿했다. 가수도 관객도 모두 행복해 했다.
한창 공연을 즐기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같은 곳을 보고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각자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그 순간만큼은 잊은 듯한 모습이었다. 앞으로 훌륭한 밴드들이 많이 발굴되어 음악 시장을 풍요롭게 하고 그들의 음악 역시도 풍요로워져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 신한카드 great rookie 프로젝트 2015 오프닝 콘서트> /한세대학교 박현정
지난 5월 16일 홍대 yes 24홀에서 신한카드 great rookie 프로젝트 2015 오프닝 콘서트가 열렸다. 사람들은 착한가격과 유명 밴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획에 많이 몰렸고, 덕분에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 되었다. 입장부터 퇴장 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환호는 계속 되었다.
펜타 공연장으로 가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진행되어 관객과의 호흡이 더욱 좋았다. 또한 가수들의 작지만 환호를 이끌만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잔나비’는 웃음을 유발한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 공연 내내 좋은 호응을 받았다.
관객들의 최대의 관심을 받은 몽니 역시 기대에 뒤처지지 않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은 몽니를 실제로 가까이서 노래를 듣자니 신기하고 행복한 공연이었다. 몽니의 목소리가 더욱 매력적이고, 주의 깊게 들었던 공연이었다.
모든 가수들에게 관객들은 큰 환호로 그들 공연에 답해주었고, 그래서 가수들 또한 기뻐하며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하였다.
작은 장소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신한카드 great rookie 프로젝트의 오프닝 콘서트이지만 그 다음 공연을 기다리고, 기대하게 하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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