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송승환 총감독 선임
평창올림픽 총감독으로 송승환PMC프로덕션 회장 겸 예술 총감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하여 총감독 선정을 추진하였으나 적격자가 없어 문화예술,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총감독 선정자문위원회'를 통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들까지 재검증을 통해 후보를 압축하고, 최종 조직위원장의 면담을 거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연출력 측면뿐 아니라, 관객과 방송에 대한 이해, 인적 네트워크, 조직 관리능력, 프로젝트 관리능력 등 다양한 방면의 균형적 조율 능력을 갖춘 인사가 적합하다는 '선정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송승환 감독을 최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업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헐’이다. 지난 임권택, 장진 감독에 이어서....... 특히 송승환씨는 지난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한 ‘전국체전 개폐막식’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적이 있다. 또한 전국체전이 끝난 후 본인은 이벤트는 자기 사업이 아니라는 얘기를 했다는 설이 있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누구를 탓하겠느냐. 이벤트업계의 위상을 쌓지 못한 우리가 잘못이고 반성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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