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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벤트 업계에서 지역축제 및 지자체 관련 공공행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방송 플러스의 수장인 신동환 대표를 만났다.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써 보도, 쇼프로, 교양제작 등 프로듀서로써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 신동환 대표는 농업과 지역개발에 특히 관심이 많고 실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헌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 플러스의 강점은 "TV홍보"
현재 공중파를 비롯하여 케이블 방송들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자사의 방송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이 일부 광고주들의 의견이다. 즉 최초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약속하는 홍보내용이 그대로 시행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이 점이 바로 한국방송 플러스가 내세우고 있는 타 방송사 사업단 혹은 계열사와의 차별화 포인트이다. 신동환 대표를 비롯하여 강환웅 본부장등이 KBS 프로듀서 출신인데다가 워낙 인맥관계가 좋아 방송과의 연계가 그 만큼 강점으로 내 세울만 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계열사라고 하더라도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면 쉽게 연계가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맥의 중요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실제로 몇몇 지역축제 및 공공행사에서 이미 입증되었다. "KBS전국노래자랑" , "유기농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 "지방방송총국을 통한 KBS 뉴스" , "세상의 아침" 등에 소개된 것이 그 사례이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 등에서는 역으로 한국방송 플러스에 행사의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위 방송의 맛을 본 것이다.
앞으로 이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재 KBS에 근무하고 있는 프로듀서를 영입할 계획이다. 무늬만 방송계열사가 아닌 실제로 홍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타 방송사와 확연히 차별화하는 것이 목표이고 방송, 전시축제, 영상물, 공익캠페인, 홍보대행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한다.
지역경영연구소도 활발히
한국방송플러스의 또 하나의 강점은 지역개발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는 지역경영연구소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지자체와 여러 가지 일을 해보니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 확정된 계획아래 대행 업무를 추진하다보니 여러 가지 한계가 있더라는 것이다. 이것보다는 처음부터 개발단계에서부터 추진을 하는 것이 보다 여러모로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 또한 지역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소의 필요성을 느껴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한다. 농촌경제연구원등을 영입하여 시작을 했고 이미 여러 지자체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기성품 보다는 신규개발에 주력
한국방송플러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신동환 대표의 철학이자 영업 방침이 기존의 하던 것에 들어가서 경쟁을 하기보다는 새롭게 만들어서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신규영업을 하더라도 이미 타사가 기득권을 갖고 있는 것은 가급적 끼어들지 않으려고 한다. 즉 신규광고주를 개발하여 광고주와 함께 개발하고 규모를 늘려가는 것이 우리 본부의 사업방향"이라고 고성일 팀장은 전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08년 10월에 개최된 " 푸른청원생명축제"이다. 오창의 "유기농축제"를 3회에 걸쳐 대행을 하면서 보다 규모를 키워야겠다고 신동환 대표는 생각했다. 이미 청원군에서도 유기농 축제를 하면서 한국방송플러스의 홍보능력을 검증하였고 이를 통해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 청원군의 김재욱 군수와 신동환대표, 농업진흥청, 그리고 청원군의 여러 농업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예산 12억원, 5만평에서 유기농을 테마로 한 "푸른청원생명축제"를 탄생하게 한 것이다. 총 관람인원 25만명, 행사장내 한우판매 15억원, 쌀 3억원 등 실로 놀랄만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청원군 김재욱 군수의 추진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고 무엇보다 청원군 담당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이 됐다고 한다. 여기에 지역민들이 농산물을 싸게 한 것도 주효했다고 한다. 여기에 KBS전국노래자랑, KBS 뉴스,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도 한몫 거들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졌다.
이벤트와 홍보의 절묘한 조화
신동환 대표는 이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겸손해한다. 오랜 방송 생활에서 터득한 것이 바로 이벤트에 매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홍보라는 점, 그래서 이를 접목시키려 한 것이 지금의 노력이라고 한다. 또한 방송 프로듀서를 하면서 농촌 및 지역개발에 관심이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했던터라 이벤트에 보다 관심과 애정이 생겼고 이벤트의 힘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한국방송 플러스는 타방송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강력한 방송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고 기존 행사를 단순 대행하기 보다는 새롭게 만들어가거나 발전적인 외형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방송네트워크가 필요한 회사는 언제든지 협력할 의사가 있으니 새로운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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