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민간전승축제의
타자성 극복에 관한 동서양 비교연구
- 러시아 마슬렌니짜, 인도 홀리와 한국 은산별신제를 중심으로 -
남 정 숙❋
목 차 1. 서론 2. 각 축제의 기원과 구성 3. 각 축제에 표출된 타자의식과 극복 4. 결론
❋ 기업문화마케팅 컨설팅기업 (주)인터컬쳐 대표
익산서동축제 총감독
1. 서론
제정 시대의 화려한 궁정과 광활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한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미국 여인 제인 칼라한(줄리아 오몬드)과 러시아 사관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올멕 멘쉬코프)의 로맨스와 함께 이국적인 러시아의 자연과 문화가 아름답게 펼쳐진 대작이다. 영화에서 전통축제 마슬렌니짜(Масленица)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 하는데 눈 덮인 마슬렌니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지만 가장 규범적일 듯한 군인들과 사관생도들까지 축제에 참여하여 과도한 음주와 몸싸움, 얼음물에 들어가기 등 치기어린 일탈을 통해 인간미와 일상적 규제, 제정 러시아의 엄격함에 대한 해방감을 표현해 주고 있다.
러시아의 마슬렌니짜처럼 전승된 각 나라의 축제들은 축제를 하기 전의 금기들, 축제의 연행들, 신들과 악마들, 이념과 규범들을 통해 그 공동체의 염원, 집단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념을 통합하고 공동의 적에 대항하는 사회적 기능을 대행하고 있다.
더욱이 전통축제는 자연발생적이며, 그 지역주민들의 생업과 관련된 신화와 종교 가 연계된 주기적이고 자기반영적인 집단의식이며 의례이다. 콕스(H.Cox)는 ‘축제란 평상시에 억압되고 간과되어온 감정을 표현하는 사회적 허용의 기회’라고 했으며 홉스 바움은 ‘전통은 많은 부분이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것이 아니고 새롭게 탄생된 것이며 그 구성원들이 대처를 해나가면서 새롭게 표현한 창조적 전통(invented tradition)’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민간 전승되어 온 전통축 제는 과거 의식의 상징화이며 현재의 시공간적 관행과 유토피아적 판타지를 제공하는 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공동체의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식과 관행을 투사하여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고 안전성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러시아의 마슬렌니짜 축제와 인도의 홀리축제, 우리나라의 은산별신제를 통해 수백 년간 유지, 전승되어 온 전통축제의 생명력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 볼 것이다. 또한 수많은 궁금증들, 이질적 이데올로기를 수렴하고 일치시키는 기제는 무엇인가? 각 나라별로 전통적 신화와 판타지에는 공통성이 있을까? 성과 속, 통찰과 혼미, 나와 타자, 토대와 심연이 뒤섞인 아노미 상태를 관통하는 정제된 질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각 축제의 기원과 구성
2-1. 러시아 마슬렌니짜 (Масленица) 축제
○ 마슬렌니짜는 부활절 전 육식 금지기를 준비하는 기간에 열리는 러시아의 전통 적인 봄맞이 축제이다. 마슬렌니짜는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와 관련된 ‘겨울보내기’의 대표적인 풍요제의적 축제라는 설과 ‘조상을 추모하기 위한 제의’ 라는 두 가지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마슬렌니짜 마지막 날에 짚과 낡은 물 건들을 태우는 것은 조상의 영혼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마슬렌니짜 기간 에 먹는 대표적 음식인 ‘블린’의 둥근 형태가 태양숭배와 관련된다고 주장한다.
○ 축제의 구성
(심재선, 1998)
1) 마슬렌니짜 맞이
축제는 짚으로 만든 마슬렌니짜 인형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월요일 아침 마 을 사람들은 짚으로 만든 마슬렌니짜 인형에 농민외투인 카프탄을 입히고 발에는 짚신을 신기고 썰매를 태워 마을 곳곳을 끌고 다닌다. 첫날 이후부터 축제기간 내내 마을에 세워져 있게 된다. 월요일은 남성적인 ‘주먹싸움’이 열리고 남자들은 두 패로 나누어서 열을 지어 마주보고 격렬한 주먹싸움을 벌인다. 이 싸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3еленин(1991;378)은 이 주먹싸움의례는 무덤에서 새해를 맞아 튀어나오는 죽은 영혼들과 싸움을 벌이는 풍습의 잔재라고 한다. 즉, 고대 슬라브인들은 의 도적인 주먹싸움을 통해 생존능력을 과시함으로 죽은 영혼들의 위협에서 벗어나 기를 희망했으며 나아가 싸움을 통해 흘린 피들이 땅을 적셔 그 해 수확을 더 풍성하게 한다고 믿는다.
2) 유희 및 과도한 음식과 접대
화요일은 민속놀이를 시작하는 날이며 처녀들은 얼음산에서 미끄럼을 타거나
방울과 종으로 장식된 말이 끄는 썰매를 탄다. 목요일에는 마슬렌니짜 축제가
절정에 이르며 광대놀음, 얼음산, 그네타기, 썰매타기 등 여러 오락이 벌어지고 풍성한 음식으로 가족과 손님을 접대한다.
3) 마슬렌니짜 보내기
마지막 일요일이 되면 사람들은 마슬렌니짜에게 작별을 구하고 서로에게 용서를 구한다. 마슬렌니짜를 썰매에 싣고 마을 밖으로 끌고가서 ‘겨울아 이제 충분히 머물렀다. 봄이 오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태운다. 태우면서 겨울과 죽음을 축출 하고 매장시키기 위해 마슬렌니짜를 꾸짖는다. 마슬렌니짜를 불에 태우면서 여
성들은 언덕 위 높은 곳에서 큰 소리로 ‘봄 부르기’를 한 후 태운 재는 들판에
뿌린다.
또한, 여성들은 마슬렌니짜 기간동안 그네타기를 하면서 식물의 생장을 기원했 으며 처녀들과 갓 결혼한 여성들은 마슬렌이짜와 함께 썰매를 타는데, 이러한 에로틱한 행위를 통해 얼어붙은 대지를 깨우고자 한다.
마슬렌니짜의 마지막 일요일에는 축제기간동안 행했던 무례한 행위에 대해 서로 에게 용서를 구하며 화해를 청한다. 마슬렌이짜 마지막 날에는 한 주간 계속된 광란의 축제를 정리하는 작별과 용서의 정화의례를 갖는다.
2-2. 인도 홀리(Holi)축제
(http://www.thecolorsofindia.com/natural-colors/green.html)
○ 홀리축제는 힌두축제 중 가장 오래된 봄 축제의 하나로써 성적금기의 해제 및 원시 풍요의례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보통 3월 보름날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축제의 기원은 다음과 같다.
○ 시바 신의 숭배자인 히란야까쉬야쁘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신앙이 매우 경건하 여 시바신은 신이나 인간 어느 누구도 그를 죽일 수 없는 축복을 내려 주셨다. 그러자 오만해진 왕은 그 자신을 신이라 선언하고 백성들에게 자기만 숭배할 것 을 강요하였다. 그에게 쁘라흘라드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하루는 그가 한 도공의 집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불가마 속에서 전혀 상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을 보고 매우 놀랐는데 도공으로부터 이 기적은 람신의 가호로부터 왔다는 말을 듣 고 람신을 섬기게 되고 자신만을 섬길 것을 강요하는 히란야까쉬야쁘의 노여움 을 사게 되었다. 화가 난 아버지는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였다.
왕의 누이 홀리까가 쁘라흘라드 왕자를 무릎에 앉히고 불제단에 앉아 그를 죽이고자 했다. 그러나 불에 탄것은 홀리까였고 왕자는 살아남았다. 축제 첫 날 나뭇가지와 지푸라기를 태우는 절차를 홀리까- 다한이라고 부르는 것과 축제의 이름이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결국 사악한 왕은 죽고 진리와 선
이 승리하였음을 기리기 위한 축제가 전승되고 있다.
○ 축제의 구성
(류경희, 1999)
1) 첫째 날(Puno) : 봄 축제이므로 축제 첫날은 집안을 깨끗이 청소한다, 저녁에는 사거리에 거대한 화톳불을 피우고 악마 홀리까의 상과 모든 종류의 불필요한 물 건을 태운다. 불꽃이 거세지면 악이 제거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불주위를 7번 돌고 준비한 단과자를 불 속에 던진다. 또 홀리까의 재가 질병을 예방한다 는 믿음으로 재를 온 몸에 바르기도 한다. 그리고 폭죽을 터뜨리고 북을 두드리
고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르는 등 큰 소음을 내서 악의 패배와 선의 승리를 축하하며 즐거워한다.
시끌법석한 홀리 축제에는 홀리노래와 ‘방(Bhang)’이라는 환각제가 더해져서 성 적금지의 해제와 폭력이 일정정도 용인된다. 정오까지 지속되는 환락적인 과정은
정오가 되면 끝이 나고 모두 강이나 목욕 장소로 가서 목욕을 하는 것으로 축제 가 끝난다. 홀리가 대개는 위와 같은 절차로 전국적으로 경축되기는 하지만 그 중 에서도 크리슈나(Krishna) 신의 출생지로 믿어지는 마투라와 그 주변 마을인,
브린다반(Vrindavan), 난다가온(Nanadgaon) 그리고 바르사나 (Barsana)에서 특
히 성대하게 경축된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난다가온의 남자들이 라다의 사원에
깃발을 올리기 위해 라다가 자란 장소인 바르사나를 방문한다. 그들이 사원에 가
기위해 도시를 지날 때 그들은 바르사나 여성들이 긴 나무장대로 때리는 요란스
런 환영을 받는다. 그러나 여기서 남성들의 대응은 허용되지 않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은 잡히지 않는 것이다. 불행히도 잡히면 끌려가 매질을 당하고
여자 옷이 입혀지고 춤을 춰야 한다. 가부장적인 성격이 강한 인도사회에서 페미
니즘적인 역할 전도가 축제기간 동안은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2-3. 한국 은산별신제
(www.buyeotour.net)
○ 백제부흥군의 원혼을 달래는 충북 은산별신제는 윤달이든 해의 음력정월에서 6
일간 벌어진다. 은산별신제는 다른 지역과 다른 토속신앙이 바탕이 되는 제전에 군대의 의식이 가미된 장군제적 성격이 짙은 의식행사로 특이하다. 전승기원은 다음과 같다.
아득한 옛날 은산 지역에 지독한 괴질이 크게 퍼졌다.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험이 없어 날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이대로 가다가는 고을이 폐촌될 지도 모를 처참한 상황으로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주민들의 근심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한 노인이 낮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금빛 투구를 쓰고 철갑 옷을 입은 한 장군이 백마를 타고 나타나 『나는 백제를 지키던 장군인데 이곳은 우리가 나라 광복을 위해 죽음을 맹세하고 싸운 자리다. 내 부하였던 많은 애국 장병들의 한 맺힌 시신이 어지럽게 묻혀있다. 그러니 네가 나서서 이 유골들을 수습하여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고 영혼을 위로해 주면 보답으로 지금 퍼지고 있는 고질을 말끔히 물리쳐 주겠노라』고 당부하고는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잠에서 깬 노인은 그 사실을 마을에 알려 상의한 뒤 젊은이들을 모아 아무렇게나 방치된 유골을 수습하여 매장해주고 위령제를 지내 자 무섭게 기승을 부리던 괴질이 씻은 듯이 물러가 마을에는 다시 평안이 찾아 왔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은 산제당(별신당) 동서 벽에 백제부흥군의 장수인 복신 장군과 토진대사의 영정을 걸어놓고 음력 정월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거행했고 언제부턴가 성대한 별신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 축제의 구성
• 별신제를 지내려면 마을 원로들이 그 해의 별신제 임원을 선정해서 동짓달 무렵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임원은 대장(大將), 중군(中軍), 패장(稗將), 사령(司令) 등 군대조직의 명칭으로 불려지는데 은산별신제가 장군제(將軍祭)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임원들은 부정이 없는 사람들로 선정하며 일단 임원으로 선정이 되면 겨울날에도 목욕재계를 하는 엄격한 금기를 지켜야 한다. 제물을 장만하는 임원을 화주(火主) 라고 하는데, 제물에 부정한 일이 있으면 신의 노여움을 사서 제사를 지낸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탈을 입게 되므로 심신을 단정하게 하고 부정을 멀리 한다. 그래서 제사에 쓰는 우물에는 멍석을 덮어두고 근처에는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놓아 부정의 접근을 막는다.
• 별신제는 먼저 제사에 쓸 술을 담그며 제사를 지내고 마지막날에 마을 동서남북 에 있는 장승 옆에 세워둘 나무를 베는 의식인 진대베기가 있다. 이 의식은 은산 에서 약 1∼20리 안에 있는 산에 가서 미리 나무를 물색해 두었다가 진대 베는 날에는 대장 이하 임원들이 말을 타고 행군해서 산신에게 고사하고 나무를 베어 돌아오게 된다. 진대 베러 갈 때는 요란하게 삼현육각(三絃六角)을 울리며 나무는 화주집에 임시로 세워둔다.
• 제사의 2, 3일 전에 꽃받기가 있다. 별신제에는 종이꽃을 만들어 큰 꽃다발을 신에게 올리는데 이 꽃을 수 개월 전에 미리 주문해 둔다. 꽃은 인근 절이나 꽃을 만드는 화장(花匠)의 집에서 만드는데 어느 경우나 부정없이 정성껏 만들어 올리게 된다. 진대베기와 꽃받기 행사는 대장 이하 임원들이 말을 타고 삼현육각 (三絃六角)을 연주하며 무녀 24방기(方旗)·사명기(司命旗)·영기(令旗)와 함께 마을
사람들이 행렬하는데 100여 명의 긴 행렬을 이룬다. 제물을 운반할 때에는 말을 하면 부정을 탄다 하여 백지를 입에 물어 말을 못하게 하는 등 엄격한 금기가 지켜진다
• 별신제의 핵심은 제물을 올리고 밤에 지내는 상당(上堂)굿과 다음 날 마을로 내려와서 수령 수백 년이 되는 당수(堂樹) 아래에서 지내는 하당(下堂)굿이다. 상당굿에서 신이 내리면 소지(燒紙)를 올리는데, 이 때 제관이 마을 세대주를 한 사람씩 호명하면서 100여 명의 소지를 올려 시간이 걸린다.
무녀가 무가를 노래하고 춤을 추면 굿판에 세운 사명기가 흔들려 꼭대기에 달려 있는 방울이 울려 강신(降神)했음을 알린다. 그러나 방울이 좀처럼 울리지 않으면 몇 번이고 임원들이 근처 흐르는 냇물에 들어가 목욕재계를 해야 한다. 신이 내릴 때까지 굿과 목욕재계가 반복된다. 금기와 재계가 엄격히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제의 동안 임원들은 합방하지 않고 조석을 화주집에서 소찬으로 먹는다.
• 제사는 저녁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데 강신(降神)을 위해서 무당이 별신축원 굿을 하고 다음날에는 거리로 내려와 시장 복판에 있는 고괴목(古槐木) 앞에서 시장번영을 비는 거리제가 있고, 마지막 날에는 마을입구 동서남북에 장승을 세우는 것으로 행사는 끝난다.
○ 축제의 구성도
3. 각 축제에 표출된 타자의식과 극복
게스터(Gaster 1987: 148-50)는 전형적인 계절의례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단계들을 거친다고 하였는데, 첫째단계에서는 공동체 삶의 일시적인 쇠퇴를 상징화시킨 의례들을 행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금욕(mortification)의례인데 이 의례에서 단식과 금욕 등의 행위가 이루어진다. 두 번째 단계가 바로 정죄(淨罪) 또는 정화(淨化)(purgation)의례이다. 여기서는 미래의 집단복지를 손상시킬만한 모든 유해한 요소들과 죄의 오염 등을 제거하는 의례를 행한다. 속죄양을 통한 속죄나 사원 청소를 통한 정화, 축제 때 화톳불에 불을 붙임으로써 악을 제거하는 것 등이 있다. 현대에 와서도 신년 전야에 종을 치거나 호루라기를 부는 것 등도 이러한 악과 재앙을 추방하는 의례의 잔재로 해석한다. 세 번째는 곡물의 풍성한 성장이나 인간과 동물의 풍요를 기원하는 고무(invigoration)의례이다. 이는 옛 것의 제거를 통한 새로운 것의 시작을 의미하는 의례인데 흔히 생명과 죽음, 강우와 가뭄, 선과 악 등 대립되는 세력 간의 투쟁과 이 투쟁에서 재생을 인격화한 세력의 승리로 상징화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축하하는 공동체적인 축연인 경축의례(rites of jubilation)가 있다.
< 3국 봄맞이 민간전승축제의 특징>
|
구분 |
러시아 마슬렌니짜 |
인도 홀리 |
한국 은산별신제 |
|
주제 |
선-악의 투쟁에서 선의 승리 |
선-악의 투쟁에서 선의 승리 |
선-악의 투쟁에서 선의 승리 |
|
악마 |
마슬렌니짜 |
홀리까 |
괴질 |
|
신 |
크리슈나 |
백제부흥군 (복신장군과 토진대사) | |
|
전달자 |
무당 | ||
|
축제 전 금기의례 |
• 목욕제례 • 은산천 물봉함 • 부부합방 금지 | ||
|
정화의례 |
• 축제기간 마슬렌니짜 를 마을에 세워놓기 • 짚 인형(악마)태우기 • 낡은 물건 태우기 |
• 짚 인형(악마)태우기 • 집안청소 • 낡은 물건 태우기 • 태운재를 얼굴에 바르기 • 거대한 화톳불태우기 • 소리지르기,불밝히기 • 목욕 |
• 조라술빗기 • 금줄치기 • 집주위 황토 뿌리기 • 집굿 • 신목베기 • 꽃받기 • 백지물고 입 봉하기 |
|
악마와 대항 |
• 주먹싸움 • 마슬렌니짜 꾸짖기 |
• 붉은색 물감 뿌리기 |
• 사명기에 방울울림 |
|
성 의례 |
• 마슬렌니짜 보내기 • 처녀들이 언덕에서 ‘봄부르기’ 노래 • 처녀들이 마슬렌니짜 와 함께 얼음산 썰매타기 |
• 거친 성적농담 • 남녀 색물감 바르기 • 남녀 벗은 채 달리기 • 가면 쓰기 |
• 무당에 의한 가무 |
|
풍요기원 고무의례 |
• 마슬렌니짜 태운 재를 들판에 뿌리기 • ‘블린’먹기 |
• 성적접촉을 통한 풍요기원 |
• 3일간 당집제례 • 상당굿 • 하당굿 • 소지 • 동서남북에 새로운 장승세우기 • 대동놀이 및 점복놀이(줄다리기) |
|
일탈 및 신의 승리를 축하하는 경축의례 |
• 과도한 음식과 음주 • 손님접대 |
• 색가루 굴랄(Ghral) 뿌리기 • 이웃남자 집단구타 • 환각제(방) 사용 • 남녀의 성적장난 허용 • 여자가 남자 때리기 • 낮은 카스트가 높은 카스트 때리기 • 행인에게 돈 요구 |
• 마을잔치 |
|
이행 |
조상들 추모에서 카니발로 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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