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지는 않았지만 이벤트 관련 소송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첫째, 가장 필요한 것은 계약서...
지금까지 이벤트 관련 소송을 진행하면서 가장 흔한 사례가 바로 계약서 입니다. 대 부분 계약서를 쓰지 않습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이메일이 있어 대 부분 증거로 채택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계약서가 가장 확실한 증표입니다. 업계의 대부분이 계약보다는 "안면"으로 해왔기에 그런 점도 이해가 되지만 가급적이면 필수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둘째, 참으로 순수한 사람들의 집단
지금까지 상대를 해본 이벤트 업계의 대부분의 분들을 보면 참으로 순수하고 악하지 않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3자가 들으면 참으로 억울하고 괘씸한 내요인데 의외로 담담한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겪어본 분야 혹은 업계를 구분해보아도 상당히 얌전(?)하신 편입니다.
세째, 가장 좋은 것은 순리적으로 해결하는 것...
법앞에서 심판을 바란다는 것은 가장 최후의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순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이고 조용하고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당사자들은 그렇지 못했기에 법의 힘을 빌리는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괜한 사람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간혹 입장이 뒤바뀌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 법으로 보호를 받고자 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벤트 관련 소송업무를 해보고 나서 느낀 것은 참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받는 일이 많다는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일을 했는데..혹은 연예인 때문에 원치 않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든지... 이런 일이 없어야 된다는 것이 지론입니다.
다시한번 강조를 합니다. 꼭 계약서를 쓰시고 불합리하다 판단이 되면 주변을 통해서 사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피해는 없으셔야겠죠.
불황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넷 고문변호사
변호사 이 동 엽
전화 : 02)364-4200, 홈페이지: http://www.hyemin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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