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평가]지자체, 축제평가에 적극적, 시장규모도 커질 듯...

2009.05.03 18:09 이벤트넷 조회 4,610 댓글 0
지자체, 축제평가에 적극적, 시장규모도 커질 듯...

최근 들어 정부, 지자체의 행사 입찰공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축제(행사)평가에 대한 부분이다.  예전에는 문화체육부 시행령에 근거하여 일부 문화관광축제에 한해 축제평가 용역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축제의 대 부분이 별도의 축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청의 경우 3년 전부터 주관하는 축제에 대해서는 필수적으로 축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축제평가를 실시하는 목적은 이벤트 개최를 통해 얻은 성과를 알아내기 위하여 이벤트의 계획과정에서 종료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통해 관리과정상의 성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축제 평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군산 시의회의 강성옥 시의원이 지역축제 의무 평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의원 발의 했고 이외 학계에서도 축제평가에 관련된 논문 및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축제 평가는 대 부분 지역소재 관광학과 관련 교수들이 주로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사설 연구소 및 행사전문가 등 개인이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대해 모 지자체 행사담당은 “행사 전문가가 축제평가를 하는 경우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기에 보다 세밀한 대안을 제시받을 수 있어 좋다”라고 한다.  주요 기관으로는 경기대학교, 배재대학교, 동서대학교 등 관광 및 이벤트학과 등에서 주로 하고 있고 사설기관으로는 축제연구소, 이벤트넷 등이 있다.


축제평가는 사전 평가와 사후 평가로 구분될 수 있는데 평가자의 주관적 관찰을 통해 알아보는 관찰자평가, 관람객의 반응을 알아보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 등이 사후평가에 속하고  축제를 진행하는 과정부터 관찰자가 참여해서 시행하는 사전평가가 있다. 이외에 축제를 통해 지역생산 소득효과를 알 수 있어 실질적으로 끼친 경제파급효과등도 알 수 있다.


아직까지는 문화관광축제에 제한적으로 축제평가가 시행되고 있지만 박람회, 국제회의등 국가적으로 치러지는 메가이벤트 등에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축제평가 및 행사평가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사된다. 

또한 축제평가에 있어 사후평가도 중요하지만 사전평가를 실시해서 향후에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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