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벤트업계 불도우저, 박재삼 대표

2009.07.06 16:02 이벤트넷 조회 6,137 댓글 0
 

이벤트BTL 업계의 불도우저, 메가 박재삼 대표


  이벤트 업계에서 제법 경력이 있다는 사람들은 그를 보고 “대포”라고 부른다. 그 만큼 그의 추진력과 적극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다는 뜻이다. 그는 대학시절 이벤트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직업을 갖게 된 경우다. 연하나로에서 사원부터 시작한 그는 영업에 있어 두각을 나타냈다. 그가 차별화를 갖게 된 이유는 회사 동료가 수주하는 프로젝트와는 규모부터 달랐던 것. 당시에는 수천만 원의 예산규모도 꽤 큰 규모였는데 그는 억대를 상회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을 도맡아했다고 한다. 회사 내에서 입지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 승승장구하여 30대에 기획이사 까지 올라갔다.


  그러던 중 1998년 아이엠에프(IMF)를 맞게 되었다. 여러 사정으로 독립을 결심하여 합정동 근처 허름한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사업을 시작 하게 되었다. 금전적으로 그다지 여유가 없었던 그였지만 그의 능력을 지켜보던 몇 몇 지인의 도움에 의해 회사비품, 컴퓨터, 복사기 등을 지원받아 창업자금을 줄이게 되었고 이벤트 업계의 내로라하는 몇 몇의 전문가가 그와 함께 하게 되어 외환위기 임에도 많은 어려움 없이 경영을 하게 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회사 규모를 키우게 되어  현재는 이벤트 업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의 규모를 갖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계속했고 전 부산예술대학 이벤트예술과 겸임교수등도 역임했다. 영업에 치중하는 편이나 때때로 이벤트 연출을 담당하기도 한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부터 대형행사 연출을 꽤 많이 했으나 기획과 영업을 주로 하기에 연출에 나서지는 않는다고 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이벤트관련 시스템, 예를 들어 음향, 조명, 특수효과, 영상 감독들은 이벤트 연출에 대해 전문가를 꼽으라고 하면 그 중의 한 명이 바로 박재삼 대표일 정도로 연출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벤트 업계에서는 1세대에 속하며 국내 이벤트 산업의 발전과정에 참여한 국내 이벤트 전문가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제물포고등학교, 경기대학교 출신이며 대학시절에는 응원단장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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