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대행업, 지각변동의주인공 디노마드를 알아보자

2023.06.26 11:08 이벤트넷 조회 3,586 댓글 0


요즘 업계에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디노마드를 다녀왔다

 

. 직원180(4대 보험 가입자), 여의도 파크원21층 위치, 1회 출근, 워케이션, 책상좌석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 280억 원, 올해는 500억 원이고 현재 280억 원 수주.

 

대한민국 행사입찰에 가면 자주 만나는 디노마드

 

일반적인 이벤트회사와 사뭇 다른 경영철학과 첨단AI 도입 등 차별화된 시스템 대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

 

아래 인터뷰 내용을 참고바랍니다.

 (사정에 의해 동영상 인터뷰를 삭제하고 문장으로 대신합니다. 송구합니다) 

 

 

 

 

디노마드의 변신, 우리는 콘텐츠기업이다.

 

디노마드는 디자인+노마드, 디자인웹진을 시작으로 출발한 젊은 기업이다. 이대우 대표가 대학생 시절 창립을 했고 디자인콘텐츠 기획을 주업으로 하던 회사다. 작년에 홍대 베이스에서 여의도 파크원으로 이전을 했다.(창업부터 많은 얘기가 있는데 생략함)

 

그러던 중 작년에 문득 떠오른 것이 디자인 노마드의 핵심은 콘텐츠기업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이를 좀 더 세상에 노출시킬 것이 없을까라는 구상 중에 마이스라는 것이 꺼내졌다. ‘우리가 했던 이런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가 마이스(MICE)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이 되겠구나라는 판단을 했고 디노마드를 외부에 소개할 때 AI 기반의 마이센 콘텐츠 전문 기업이라는 표현을 한다.

 

이에 디노마드의 경영 철학이자 비전으로 내세운 것은 일곱 글자 세상을 더 즐겁게였다. 이벤트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저평가되고 곡해되고 있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 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해보고 싶었다.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드는 조직. 바로 디노마드의 브랜딩이다.

디노마드의 차별화 및 방향


 

디노마드는 현재 180(4대 보험가입자)의 기업이다.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을 만들는 것을 겨냥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외부 프리랜서 이벤트 기획자분들을 파트너 기획자라고 부르고 있는 이유다.


와우라는 플랫폼이 열릴 오픈 예정이다. 시니어, 경력단절, 육아, 창업 등으로 고민하는 행사기획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업 가치를 리브랜딩을 하면서 디지털 노마드로 피버팅을 했다.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글로벌하게 디지털 노마드족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저희 또한 이런 파트너 기획자분들의 이 산업계 6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하지 않는가?

 

6만여 명의 파트너 기획자분들을 모시고 지금 이벤트 시장 14조라는 시장을 같이 만들어 나가고 같이 상생을 하는 그런 플랫폼을 만든다. 저희는 앞으로 거기에 비전이 있다고 보고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고 파트너 기획자랑 같이 일할 수 있는 형태, 평생 일할 수 있는 기획자로서, 다소 이상적일진 모르겠지만 이를 꿈꿔왔고 도전해 보려고 한다.

 

디노마드의 경영수지는?(180여명의 직원, 임대료도 비싼 대형빌딩에 입주하여.. )



이벤트 기획사도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워라벨을 누리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보여 주고 싶었다. 수지타산이 맞느냐고 했을 때 저희는 수지타산은 맞춰 나가고 있다고 하고 싶다. 21층 사무실은 좌석 수가 120개 정도가 있는데 직원이 180, 1일 출근 을 오프라인 출근을 하면서 모든 좌석이 공유오피스처럼 예약제로 되어 있다. 그렇다고 소속감이 없는 게 아니다. 당연히 이벤트 하나 큰 프로젝트를 할 때는 다 같이 헤쳐 모여서(기기 이코노미)완수하고 있다.

 

프로젝트(입찰 건) 참여는 어떻게 하고 있나?


2020년부터 B2G 나라장터 입찰건수를 AI로 분석해 보니 15000개 정도에 약

33000억 규모다. 이 중에서 AI분석을 통해 확률이 51%넘어 가는 것을 대상으로 참여를 한다. 확률이 낮으면 참여를 하지 않는다. (2022년에 약 380여개 정도 참가)

이를 통해 2022년 매출액은 약 220억 원, 2023 매출 목표는 500억 정도인데 지금까지 280억 원 정도 수주를 했다.

 

프로젝트에 AI도입을 한다고.. ?


올해 21일부터 AI 기술을 통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의사 결정이라는 걸 하고 있다.

이벤트업계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PM이라고 하는데 버추얼 휴먼처럼 우리가 만드는 건 버추얼 PM이라고 본다.

 

앞으로 기획, 프로젝트 매뉴얼 관리, 이벤트매뉴얼 관리 등 AI 영역이 될 것이다.

MS가 곧 제안서를 자동으로 써주는 걸 하반기에 예정이고 그런 트렌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저희가 조금 앞서서 나가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그게 저의 경쟁력이다. AI 기술을 통해서 기획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획자, 이 업계에서는 워라밸이 업계에서 무슨 말이냐, 1일 출근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하는 부분들을 저희 또한 실험을 하고 있지만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님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었고 이 다른 업계 타 업계에도 보여주고 싶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머신러닝을 하는 거다. 그래서 이런 프로젝트 수행시 다양한 QNA 심사위원(제안서평가)으로서 질문해 주셨던 이런 것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걸 대비하고 제안서에 더 녹여지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아직은 작은 부분이지만 전부 아카이빙을 하고 있다.

KPI?


이 업계 평균 일 인당 이억 원 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희는 1인당 KPI2억 원이 아니라 1015, 20억 원을..같이 쓰고 싶다. 제가 왜 강조해서 상생 가치를 자꾸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저희 같은 조직이 명확하게 잘 아는 부분이 있지만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저희가 부족한 부분은 디노마드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이다. 거의 30세 정도, 이제 학교를 갓 졸업을 하고 경력 평균 연차수가 한 5년에서 6년 차가 많은 곳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선배 기획자들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따라갈 수가 없다. 운영이나 매니지먼트에서는 경험 노하우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다. 작은 시도지만 서강대학교의 마이스MBA라는 걸 만들어서 저희가 수업을 듣고 있다.

부족함에 대한 보완 대책은?

 

우리 회사가 이벤트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퀄리티 컨트롤이다. 이에 직원들의 역량 및 제작의 퀄리티 컨트롤 유지를 위해 협력회사 등과의 협력을 강구하고 있다. 조만간 별도의 대책이 마련될 것이다.

 

최종목표가 상장인지?

 

최종 목표가 아니라 1차 목표다.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저희 협력업체와의 결제 시스템이라든지.


저희는 이 B2G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성금과 잔금으로 나눠져 있다 보니까, 잔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예를 들어, 50프로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저희 영업이익률을 예를 들어, 15프로를 본다면 나머지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35퍼센트는 회사 의 자금으로 지출해야 한다.

 

행사 프로젝트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저희의 캐시플로어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런 구조가 이벤트 산업 구조다 보니까, 여러모로 곤란한 점이 많이 있다. (3년 전 서울보증보험에서 증권이 나오지 않은 적도 있음)

 

그래서 이게 우리 같은 그러면 기업들 도대체 어떻게 크란 말이냐~ 어찌 됐건 상장은 저희의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저희 프로세스에 좀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프로세스 1단계 정도인 것 같고요. IPO가 되면 어찌 됐건 저희가 캐시플로우가 조금 더 원활해진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 그런 부분들을 같이 상생하고 있는 협력업체라든지. 이런 이벤트 업체들과 결제 시스템을 저희는 현재 익월말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자금 경색 기간이 9월에서 11월 정도에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길게는 3개월 까지 늘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 것들을 없애기 위해서 현금흐름을 확보해야한다. 올해 안에 저희 기업은 투자를(프리IPO, 시리즈 A) 받는다. 투자가 유치가 되면 주간 결제를 하자고 회사 임원과 얘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주간 결제, 금요일 해준다면 이런 경우도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벤트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과는 과정이 우리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상장은 1단계라고 하는 이유다.

 

디노마드의 최종목표는

 

국제 입찰에 참가하는 전문회사, 유럽은 10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들이 여럿 있다. 우리나라도 당당히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회사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디노마드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악의 적인 댓글이나 공격성 댓글은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

댓글 등록

최상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