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충북 청주시 청사 대표, 유선요 감독

2010.05.02 16:08 이벤트넷 조회 5,951 댓글 0

[ 기사 특성상 별도의 사진을 요청할 수가 없어 다른데서 사진을 구했습니다. 당사자와 독자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칭찬합시다] 청주 청사대표 유선요 감독, 충북의 이벤트전도사~


운영자의 게으름으로 2월 이후의 코너를 쓴다. 사실 누구를 소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개인친분에 얽매여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타인의 추천대로 해도 안 되는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누구를 칭찬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대단히 건방져 보일 수도 있는 일이니 말이다. 하여간 부정적인 시작보다는 이벤트인을 대상으로 우리 내부에서 칭찬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자는 취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부탁을 말씀을 드린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이벤트 회사는 전국적으로 무지하게 많다. 혹자에 따라서는 수 천 개에서 1만여 개까지 된다고 하는데 많기는 많다. 생일, 가족 대소사 등의 프라이빗 이벤트에서부터 규모가 큰 행사를 하는 회사까지 합치면 어쩌면 이 정도 될 수는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서울도 서울이지만 지방에서 이벤트 회사를 경영하고 지역의 전문가로써 자리매김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많은 않을 것이다. 그 만큼 시장의 규모도 있고 지역적인 한계도 있을 터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많은 활동과 족적을 남기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오늘은 그 지역업체중의 대표주자인 분을 소개한다. 내가 유선요 대표(지역에서는 이벤트연출가로 명성이 있는데 일단은 대표라고 하겠다)를 알게 된 것은 십 수 년 전인 듯하다. 어떻게 만났는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있지만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는데 하여간 오래 됐다.


광고대행사에 근무를 할 때 혹여나 지역의 네트워크가 필요할 경우 혹은 여타의 건으로 연락을 하거나 별다른 건이 없더라도 가끔은 사적인 연락을 하기도 한다. 청주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예전부터 활동을 했던 탓에 지역의 이벤트 산업에 있어서는 대표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 오송 바이오 엑스포, 청주비엔날레 등 굵직굵직한 행사 경험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충북의 일이 생기면 우선 그를 찾는 서울의 광고대행사, 이벤트회사가 많다. 지역의 일 순위(?)다 보니 일단은 일찍 잡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서 활동도 활기차다. 충북예총, 충청북도의 문화관련 행사나 전문위원 등에서 그의 이름을 자주 볼 수 있다. 문화 및 홍보 컨설턴트로써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대학원을 전주로 다니기도 했고 충청도, 전라도 가릴 것 없이 대학 강의도 하고 있다. 이전부터 그의 활동의 중심은 문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행사를 하는 것이었다. 어찌 보면 문화운동가라고 해도 될 듯하다.


최근에는 (사)한국 이벤트협회가 탄생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얼핏 듣기에 유선요 대표가 이번 협회 탄생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다니면서 길거리에 뿌린 돈만 하더라도 수백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돈도 돈이지만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을 누빈 시간을 합치면 돈으로 값어치를 환산하기 어려워진다. 협회를 창립한다고 해서 별다르게 개인적인 이익이 생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노력이라면 그 만큼 이벤트 산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 않을까?


연령대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업계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이벤트프로모션 협회가 10여 년 전 창단 하였을 때 충북지회장을 맡아 현재의 협회가 존재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산파역할을 했었다.


청남대 호반 여름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기획, 연출하고 있으며 한 때는 극단을 경영하며 지역의 문화전도사로써 큰 공적을 남기기도 했다.


마침 어제 전화를 했더니 "행사중"이라며 많이 바쁘다고 한다.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벤트 산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데 더 많은 기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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