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이벤트업계논객, 에쉬본

2010.08.01 10:06 이벤트넷 조회 5,785 댓글 0

[칭찬합시다] 이벤트업계 최고논객, 에쉬본~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에쉬본”이라는 필명으로 업계의 대표적인 논객이라고 불립니다. 촌철살인 같은 필력으로 업계의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도 하고 대안제시를 통해 이벤트 종사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동보다는 말이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들 “행동하는 양심”을 부르짖기는 하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벤트업계가 그렇습니다. 갑, 을의 역학관계에 있어 쉽사리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역모를 꾸미는 듯 뒤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치사하다기 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하는 슬픔이기도 합니다. 지자체나 관공서 일을 하면서 그들에게 맞서기는커녕 비판의 한 줄 글을 쓰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빈대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산간 태우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혹시나 있을 뒤탈 때문입니다.


“글”을 통해 정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말로 한다면 3박 4일 밤을 새도 모자를 정도로 열변을 토하지만 정작 글로 정리를 해달라고 하면 A4용지 반도 못 채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어떤 대학교수가 그럽니다. “이벤트 업계 사람들 만나면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수십 분 하는데 그 내용을 책에 보면 딱 두 줄!”이랍니다. 이 말은 결국 실제도 중요하지만 이론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론이고 학문이고 떠나 그 만큼 정리라는 것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기본이 바로 글이라는 거죠! 하여튼 업계에 보면 수많은 투사들이 있지만 드러내놓고 한다거나 혹은 그 많은 내용을 글로 정리할 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에쉬본”이 누구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만큼 유명세가 있다는 반증이죠. “속이 시원하다”, “할 말을 했다”는 등의 내용이 대 부분입니다. 하지만 알려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회원의 익명성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운영자의 기본이니까요. 이것도 기우였습니다. 에쉬본님은 자기가 할 말을 하는 것이라며 굳이 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에쉬본님은 현재 지오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안성호 대표입니다. 나이는 40대 중반을 약간 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이후 이벤트 업계에서 종사했으니 20여년쯤 됐습니다. 유명세(?)를 떨치지는 않으셨지만 꾸준히 한 우물을 팠고 현재는 관공서 위주로 행사를 기획,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시각에서 보는 기준으로 필력을 내세운다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업계를 위한 필력의 내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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