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 2번 출구에서 엎어지면 배꼽쯤 닿는 아주 지근이 거리 입니다.
상어지느러미까지는 아니지만 맛난 백반은 먹을 수 있습니다.
30년산 고급양주는 아니더라도 막거리에 소주 한잔 대접할 수 는 있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특별한 자격 조건 없습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혹시 쥔장이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는 주셔야 겠지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이벤트넷 사무실입니다.
웬 사랑방 이냐구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할테니 한번 봐주셔요~~
사실 저와 만나서 뭔 할 얘기가 많겠습니까?
남녀 간의 애정...상담...안됩니다.
보증....역시 않됩니다.
돈 빌려 달라구요...물론 안됩니다.
이런 분들은 오시면 됩니다.
취업, 진학 관련 문제면 됩니다.
취업..이직...등등 고민 많으시죠 .
유형을 보면 이직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이직문제. 아무리 상사와 친하더라도 얘기하기가 곤란하죠.
상사한테 이 회사 그만두겠다고 한다면...참으로 어색하죠.
최근에는 진학관련 내용이 많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방편이니까요?
하지만 대학원에 대한 정보채널이 부족한 듯합니다. 하여간 대학원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과
맞는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학위, 인맥, 강의목적...에 따라 학교가 달라져야 합니다.
간혹 이벤트 회사 대표들과 만납니다.
이 분들의 고민..물론 수익창출입니다만 이런 유형의 것도 있습니다.
그 동안 알차게 하면서 지켜왔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회사를 키우고 싶어집니다.
누구나 사업을 하는 분들은 마찬가지겠죠.
키워야 되느냐 말아야 되는댜..참으로 고민이십니다.
이외 직원을 뽑으려고 하는데 이 사람이 어떠냐...
이런 회사를 아느냐...
시스템회사의 경우 영업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대학교수를 소개시켜 달라....(심사위원 등) 등등의 다양한 얘기가 있습니다.
건방진 얘기입니다만
CEO, 임원, 사원 등의 만인의 친구가 되고 싶네요..
누군가 그럽니다.
저보고 꼰대라고 하더군요~
그 만큼 나이를 먹어 이제는 실무진인 대리, 과장급을 잘 모른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더욱 젊은 분들과 친구를 하고 싶습니다.
홍대앞 2번 출구...
누구든지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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