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헌 아나운서, 박지현(원주MBC)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진행했는데..
버벅거리지 않고 이벤트인의 자존심을 살려... 잘 떠들고 왔습니다.

이번 일이 잘돼서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이벤트도 전문해설위원 시대가 열리면 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업계차원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넘 자랑이 심했나요...ㅎ

업계의 많은 전문가분들. 특히 개회식 기획하고 연출하는 분들..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주MBC황민 PD, 박지현 아나운서, 잘 이끌어준 송지헌 아나운서님. 그리고 이번 건을 추천해주신 MBC미디어텍 민철기 차장님, 총연출 이준명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예쁘게 분장해주신 MBC아카데미 박실장님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얼굴이 커서 화장품도 많이 들어갔을텐데...

방송을 해보니... 이벤트보다 더 심합니다. 대본을 작가가 써줬지만 당일치기로 받았고... 해설할 수 있는 내용은 더더욱 없고... 생방송이다보니 담당PD가 두 번에 걸쳐서 주문하기를...
" 5분30초 끌어주세요..."
" 5분 끌어주세요" 즉 애드립을 하라는 겁니다.
이번 강원도체전은 동계올림픽 유치와 맞물려 있기에...
"메가 이벤트의 효과..." " 축제의 효과.." 등 이벤트에 관련된 다양한 얘기를 주절주절 떠들었습니다...

하여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행히 담당PD나 송지헌,박지현 아나운서한테 꾸중은 안들었네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벤트의 위상을 드높여야겠습니다.

자화자찬에 언짢으시겠지만...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