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대구 놀레벤트(티컴), 조정환 대표

2011.05.19 10:06 이벤트넷 조회 7,270 댓글 0
 

[칭찬합시다]대구 놀레벤트 조정한 대표



  이벤트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1년, 서울도 아닌 대구에서 이벤트회사인 놀레벤트(현재는 상호명을 ‘티컴-TCOMM으로 변경)를 창업한 조정환 대표. 그야말로 1세대 중의 1세대입니다. 필자가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에 이벤트라는 분야를 알게돼서 이벤트기획을 하고 싶었는데 100명 중 99명이 이벤트라고 하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던 시대였습니다. 지방에 대한 차별발언 같지만 서울도 아닌 대구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그는 분명 난 사람이거나 특이한 인물임은 틀림 없습니다.


  놀레벤트 홈페이지에 보면 대표님 인사말에 “지난 수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획로 삼아...”라는 구절이 있는데 어쩌면 인사말을 미사여구로 한 것이 아닌 진솔한 마음인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지리적 여건 때문에 조 대표와는 별 다른 깊은 인간관계를 갖지 못했지만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 마디로 “의리”의 사나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있어서는 ‘간도 빼주는 CEO'라는 평판을 듣습니다. 필자와 절친한 후배가 조대표와 관계가 있는데 조대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을 보니 그 말이 거짓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몇해전에 대구에서 개인적으로 술을 한 잔 하면서 이벤트에 대한 개인적 철학과 사업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대충 정리해보면 이벤트 사업을 통해 돈은 벌지 못한 것은 확실한데(?) 이벤트에 대한 열정과 소신은 투철한 분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았습니다. 시쳇말로 지방에서 이벤트사업을 하면서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분이라는 내공을 느끼게 되더군요.


  한국이벤트프로모션 협회가 10여년 전 처음 생길 때도 산파 역할을 하셨고(경북지회장) 현 사단법인 이벤트협회 초대 회장도 지냈습니다. 감투욕심 보다는 이 일에 대한 열정이 우선이라는 것을 주위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석,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대경대학 겸임교수를 비롯하여 계명대학교, 경주대학교 출강을 하기도 할 정도로 이론과 실전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기획서 사례연구’라는 책도 집필했습니다.


  지역경제가 어렵고 시장이 좋은 가운데서도 항상 긍정적 생각으로 이 일을 하는 걸 보면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권에서 행사 관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지역에서 행사용역입찰이 있다고 하면 일단은 협력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려는 조대표님 및 티컴 직원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늘 주장하시는 고객에세 101% 감동을 전하는 이벤트 파수꾼이 되길 바랍니다.

(본 코너의 특성상 본인에게 알리지 않고 타인을 통해 사진을 입수하여
임의로 사진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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